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호수공원에 갔습니다.
일산 부모님 댁에 가면 마땅히 어딜 갈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신도림 집으로 나오기전에 호수공원에 들러 노는 것이 편하죠.
이번주에는 지난번에 구경만 하고 타지 못했던 가족용(4인용)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1시간을 빌리는데 1만 5천원이더군요.
원래는 6인승을 빌려 부모님도 같이 탈려고 했는데...마침 6인용은 다 대여되고 없어서
어쩔수 없이 4인용으로 만족해야 했죠.

이 자전거를 몰고 호수공원 전체를 40분만에 완주했습니다.
반납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에 그랬지만
생각보다 훨씬 빨리 완주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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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에게 올라탄 민경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4인용 자전거는 어른 둘이 뒤에타서 패달을 밟고
아이들은 앞 좌석에 따로 앉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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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 옆에 있는 민재.
민재는 뒤에 앉아 자전거 패달을 밟고 싶어했지만 아직 키가 닿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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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를 다 돌고 난 후에 아이들이 내리기 전에 사진을 한장 담았죠.
자전거를 받자마자 바로 호수공원을 돌기 시작해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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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4인승 자전거입니다. 색깔도 이쁜 노란색이죠.
자전거 디자인도 투박하지 않고 아주 이쁩니다^^
물론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이 여러곳이여서 잘못하면 투박한 자전거를 타야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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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의 관심사는 역시 운전이죠.
자동차던 자전거던 남자아이여서인지 운전에 관심을 보입니다.
본인이 직접 해보고 싶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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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시간이 다 되어 자전거를 반납할 시간이 되었죠.
반납하기 전에 점심식사거리를 사기위해 상가쪽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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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앞쪽 디자인을 잠시 보시죠.
이 자전거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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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는 여전히 자전거를 반납해야 한다는게 아쉬운가 봅니다.
반납하러 가야할 시간이 다가올수록 자전거 여기저기를 만지작 거리네요;;;

참고로 호수공원에서 이런 4인용-6인용 자전거 대여는 7월부터 금지됩니다.
아무래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좁고 또 보행로와 딱 붙어있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많기 때문이죠.
타 보실분들은 늦기전에 다녀오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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