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전이였던 7월 마지막주 금요일.
팀원들과 함께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으러 좀 멀리 갔습니다.
제가 식욕이 떨어질때면 가끔 찾아가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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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무교동에 있는 리북손만두집입니다.
4년전이던가 우연히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1년 3~4번씩은 꼭 가는 곳이죠.
서울 시청을 좌측으로 끼고 무교동으로 들어가는 차도를 따라 가다가
왼쪽에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요.
자칫하면 사진 속의 골목을 찾지 못하고 근처에서 맴돌기 일쑤죠.
일단 이 골목만 찾으면 다 찾으셨다고 보면 됩니다. 골목 끝까지 따라 들어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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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골목 중간중간에 간판을 둬서 골목 안으로만 계속 따라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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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두명 겨우 지날만큼 좁은 골목이지만
덕분에 다른 곳으로 빠져버릴 위험은 전혀 없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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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입니다. 옛 간판은 '리북손만두', 요즘 간판은 '이북손만두'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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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 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_-;;
정말 엄청난 인기입니다. 한여름에 시원한 김치말이밥의 매력을 아신다면 이해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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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에는 김치들이 옷을 벗고 누워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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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속을 잘 보시면 전화번호가 있지만...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주소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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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꽃바구니가 하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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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전에는 절구에 물을 받아 꽃잎 몇개가 띄어져 있습니다.
마치 산사에 온 듯한 착각도 가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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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안 풍경이 대충 상상이 되시죠?
식사를 하고 나가는 사람들...들어서는 사람들...
말그래도 문전성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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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김치말이밥.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 핸드폰으로 찍은 것이 못내 아쉽군요.
제일 처음 이 밥을 먹을때 느꼈던 시원함을 잊혀지질 않습니다.
사람이 많을때에는 갓 지은 밥에 얼음을 넣어오기때문에 시원함이 덜하지만...
사람이 많이않은 저녁시간이나 점심시간 일찍 가신다면
찬 밥에 얼음을 띄운 이가 시릴정도로 시원한 김치말이밥을 맛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 집은 원래 만두전골과 손만두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입니다.
저녁에 지인들과 만두전골을 앞에 두고 소주 한잔 하는 것도 일품이죠.
또 아직 전통가옥 양식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인지라 음식의 맛도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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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말이밥을 먹고 회사까지 돌아오는 길은 도보를 선택했었죠.
다들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를 해야할 필요가 있었기에~
덕수궁 앞에 있는 던킨 도너츠에서 부른 배가 꺼지기도 전에
각자 커피와 음료수를 하나씩 사들고...다시 걷기 시작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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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오공 2008.11.08 14: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먼저 주인은 진짜 이북만두 전문으로 유명했죠 아마도 유명했던 모델출신과 어머님이 10년이상 하다가 주방아줌마에게 주고 그만두었죠. 그땐 저녁에가면 우리나라 유명인사와 인기인들이 많이있었는데 지금은 아줌씨가 원조인 척 하는데 만두 맛을 못내니 김치말이만 주력하고 분위기도 썰렁하고 원조가 그립다 난 요즘 안가요 그냥 만두를 좋아하니 그 집 건너편에 왕 찐만두가 훨 맛있어서 그 곳으로 가죠 포장도 되서 사와 식구들과 먹는데 좋아해요

    • Favicon of http://bluesky.tistory.com BlogIcon Bluesky23 2008.11.10 10: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는 그 집 아줌씨가 원조 주인인줄 알고 있었어요.
      말씀하신 왕 찐만두도 한번 찾아가봐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쿡남 2012.12.20 18: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두 이집 알아요 외국에서 살다 잠깐 귀국해서 맛있게 먹고 주인장도 좋아 인상 깊고 고마워 감사 엽서도 주고 받았는데... 바쁘게 살다 몇년 전에 귀국해서 반가운 마음에 들렀는데 아~ 주인 바뀌어서 전주인 물었더니 할머니나 종업원이나 퉁명스럽게 모른다고 불친절에 맛도 영 아니라 반만 먹고 나왔으며 실망 제데로 귀국해 근처에 사무실이 있지만 절대로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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