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장군묘 앞에서 벚꽃을 신나게 구경하고 간 곳은 바로 석굴암입니다.
불국사와 함께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죠.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 이후 무려 22년만에 방문!
작년 경주에 갔을 때 9시 넘어 아래 사진의 입구까지만 갔다왔지만
안에 들어간 것은 까마득하게 오랫만의 일입니다.

석굴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단만 걸어올라가면 바로 나타나죠.
여기에서부터 석굴암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석굴암이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쯤에 있는 비석입니다. 인증샷이죠. ㅋㅋ


드디어 석굴암이 보이는군요. 고등학교 시절 왔을때는 험한 산 길을 한참 걸어서야 도착했던 것 같은데...
제 기억이 잘못된 것인지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석굴암에 가는 길 자체가 다 바뀐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아무튼 지금은 제 머리속 기억보다는 훨씬 손쉽게 갈 수 있습니다.

석굴암의 평면도.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모습이죠.

이건 옆에서 바라봤을 때 모습입니다. 석굴암의 오른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석굴암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가 오른쪽의 계단으로 내려오죠.

부처님 오신 날이 한달 남짓 남았는데 벌써 연등이 가득이군요.

형형색색의 연등들

석굴암 홈페이지에 가면 석굴암의 이곳저곳에 대해 자세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그 중 '
석굴암에서 사라져 버린 5층소탑'이라는 글이 있는데 아마도 이 자리가 아닐까 싶은 추측을 해봅니다.
하지만,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면 여기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 곳이 지금은 석굴암이지만,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였죠.


이름모를 봄꽃들. 사실 같이 간 어른이 꽃 이름을 다 알려주셨는데 잊어부렸답니다--;;

각국의 언어로 쓰여진 기와. 이것들을 뭐라고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나요?--;; 점점 더 무식해져가는 듯한!

석굴암에 대한 간단한 정보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로 가셔야 합니다.

휭하니 둘러보고 다시 나왔습니다. 제일 첫번째 사진의 입구 좌측에 있는 비석입니다.

열심히 걸어나와 지친 민경이

주차장 옆의 인도에 어르신들이 나와서 산나물 등 여러가지들을 팔고 계십니다.
경주의 유적지 어디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이기도 하죠. 이제 불국사로 향합니다.

석굴암 홈페이지 :
http://www.sukgulam.org/
아래는 석굴암 홈페이지에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퍼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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