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경주 여행의 이틀째네요.


 
일단 장군묘 앞에서 사진을 한장 찍고^^



김유신 장군묘의 전경입니다.

 

비석. 신기한 사연이 담겨있다고 하더군요. 이 비석은 아니구요.

맞은편에 서 있던 비석인데 글자에 물이 닿으면 다른 글자로 바뀐다고 하더군요.
실제 다른 아저씨들이 물을 부었는데 쉭~ 바뀌어 보인다는..ㅋㅋ


아래 설명을 보시면 이 조각들이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김유신장군묘에 대해 좀 알아볼까요? 뭐 늘 애용하는 모 사이트의 백과사전에서 인용을 하자면...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21호로 지적되었다. 674년(문무왕 14) 축조되었으며 넓이는 1만 4143㎡이다. 신라의 태대각간(太大角干) 김유신의 무덤이라고 전해져 왔으며 《동경잡기(東京雜記)》에도 기록되어 있다.

김유신은 삼국을 통일한 공로가 컸으므로 문무왕은 채백(彩帛) 1,000필, 벼 2,000석을 내리고 군악고취(軍樂鼓吹) 100명을 보내어 장사지내게 했으며, 비를 세워 공적을 새겨두고 수묘(守墓)하는 백성을 배정해주는 등 최고의 예를 베풀었음을 보아 그 무덤의 양식이 왕릉이나 다름없었음을 알 수 있다. 그뒤 흥덕왕(興德王) 대에 이르러 그를 흥무대왕(興武大王)에 추봉하였다.

묘를 지키는 호석(護石)으로 12방위(十二方位) 주석(柱石)에 12지신상(十二支神像)을 조각했는데 머리부분은 동물상이고 몸뚱이 부분은 인상(人像)이며 모두 무기를 잡고 서 있는 모습들이다. 경주 왕릉에는 몇 군데 지신상(支神像) 조각이 보이나 조각의 우수함이나 상의거대함에 있어 이 묘를 따를 수 없다.

실제 전날 같이 이 곳에 왔던 어른께서는 경주의 어지간한 왕릉보다 낫다고 하시더군요.
아래는 가족 기념사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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