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울산 모비스의 김효범이 경기 중 덩크슛을 성공시켜 화제다.
브라이언 김으로 더 유명한 김효범인 프로 데뷔 2년차.
지난 해에는 기대만큼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아직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허리부상때문이라고 했던가?)
요즘 한국 선수들도 심심치 않게 경기중에 덩크슛을 하곤 한다.

한기범-김유택의 더블 타워로 농구대잔치와 프로초기를 휩쓸었던 기아.
그 시절의 농구가 더 재미있다고들 말하지만
선수들의 개인기나 화려한 덩크슛을 보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서장훈이 프로에 데뷔하면서 간혹 보이던 덩크슛은
김주성의 가세로 조금은 일반화 되었지만 여전히
NBA의 눈에 익숙한 일부 국내팬들에게는 아마추어적인 덩크슛들이었다.
노 마크인 경우가 허다했고 그나마 키가 큰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것이
요즘에 들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브라이언 김' 김효범과 교포인 김민수.
그리고 현재 유학중인 김진수 등이 성장하면서
덩크슛도 노마크가 아니라 개인기가 가미되면서 화려해지고 있다.
센터의 딱딱한 전유물이었던 것이 포워드들의 화려한 작품으로 변신되어 가는 듯한

자 그럼 이제 가드들한테 내려올 차례인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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