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호의 다양한 풍경들입니다.
다녀온지가 오래되어 사진마다 쓸 말이 없군요 -0-
그냥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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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을 타고 선착장을 벗어나면 바로 좌우로 길게 뻗은 소제길을 보실수 있습니다.
소동파가 항주 남과 북의 선남선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이 제방을 쌓았다고 가이드가 우스개 소리를 하더군요.
실제로 날이 풀리면 수많은 젊은 연인들이 이 곳에서 사랑을 속삭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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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을 타고 조금 더 나가면 곳곳에 작음 섬이 있고 그위에 가옥(?)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곳에서 관리들이 유흥을 즐겼다고 하더군요.
관리들이 유흥을 즐긴 곳은 이곳만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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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중간중간 섬들이 있답니다. 내려서 술 한잔 하면 좋으련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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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에 죽 들어서있는 정자(?)들 보이시나요?
이곳은 요즘도 고급음식점이라고 하더군요.
꽤나 비싸서 돈 있는 사람들 아니면 못 간답니다.
그런데 항주가 중국에서 돈 있는 사람들이 은퇴후 쉬기위해 이사오는 곳 중 최고로 친다는군요.
그만큼 살기 좋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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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우뚝 솟은 탑 보이시나요?
그 곳이 서호관광을 마치고 갈 예정인 성황각인듯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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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의 오늘과 과거가 한눈에 보이죠.
호수위에는 고풍스러운 유람선이 떠 다니지만
호수 주변은 온통 고층 건물들 공사로 바쁩니다.
이곳도 몇년 후면 호수의 풍경 자체가 바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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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길을 연결하는 작은 다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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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길은 많은 중국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하더군요.
관광객들이나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휙 둘러보고 가지만,
현지인들은 유람선보다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길을 더 즐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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