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의 인생에 남겨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좋은 습관이다 그리고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면
그것은 따뜻한 추억일 것이다.

- 시드니 해리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디어 온 세대에게는
자녀에게만은 가난의 힘겨움을 물려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간혹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들은
물질의 힘을 이미 알고 있기에 조금의
불편도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봅니다.

고학으로 학교를 마치고, 동생의 학비를 걱정하던
지금의 어버이들에게 힘든 강을 건널 수 있었던 힘은
가난해도 따뜻했던 부모님과 형제들의 사랑과 우애였습니다.

힘들지만, 불편하지만, 참고 견뎌
스스로 기쁨과 보람으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랑을 주는 것이 진정 어버이의 역할 아닐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아침에 받은 메일링 글 중 하나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글에 동의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가 우선 궁금해지네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을 해줘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지만, 참 어렵습니다.
방치라는 말도 듣고, 방목이라는 말도 하지만~
정작 남겨주고 싶은 것은 지식이 아닌 지혜인데...
아이들이 지혜로울 수 있도록 환경을 잘 만들어주고 있는 것인지 반성하곤 합니다.
대개, 이런 글들을 받거나 접했을 때 잠시뿐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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