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체험을 마치고 계속 이어지는 동네 구경입니다.

이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 버스를 세웠던 주차장 바로 위에서도 본 무덤입니다.
무덤의 크기나 위치, 모양새가 아무래도 범인의 그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지나쳤었는데...
쉬는 틈에 다시 여기까지 오게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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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의 좌우를 지키는 비석입니다. 세월의 풍파를 그대로 보여주는군요.

이 무덤의 정체를 알려주는 안내판입니다.
조선 제 17대 왕인 효종의 장녀인 숙안공주의 묘군요.
부군인 익평군 홍득기와 함께 묻힌 합장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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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이의 표정 퍼레이드.ㅋㅋ 점점 사진 모델로서 모습이 진화되는군요.

아빠에게 안아달라고 떼를 쓰고 있는 민경이.

드디어 점심시간입니다. 시골의 밥도 오랫만이거니와...
사진속에 보이는 철판 식판도 오랫만이죠.
시골의 음식은 역시 맛있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밥보다는 다른 것(?)에 더 관심많은 민경이...

오전에 포도를 땄던 포도밭입니다.

포도를 따기 전 주인이 열심히 설명하셨던 것처럼 유기농 포도밭임을 입증하는군요.

그런 이유로 지역특성화 작목 시범단지이기도 하답니다.

 사진속 하얀 조이봉투안에 바로 포도들이 달려있답니다.
종이가 살짝 물든 것들은 안에서 포도가 터진 것이라서 따지말고 바로 먹으면 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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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이전 포스트에서 보신 트랙터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바로 그 트랙터의 뒤에 몇 개의 끌차가 달려있답니다.
순식간에 열차처럼 둔갑을 해버린거요. 마치 놀이동산의 코끼리 열차처럼 말이죠.
열차의 제일 앞자리에 앉은 민재와 민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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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와 엄마, 그리고 민경이~

오랫만에 잘 나온 가족 사진 한장! 민경이 표정이 압권이죠.
이제 손수건에 포도 염색(?)을 하러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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