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Analects
20060817_작자 미상의 글
Bluesky23
2006. 8. 17. 09:43
유년의 추억은 망각의 강을 건넜고,
내가 사랑했던 여자는
이미 다른 사내의 품에 안겨 있었다.
뜨거웠던 가슴은 비수가 되어 날 찌르고,
한 잔 술은 잊었던 그 날의 슬픔을
위장속에서 토해내게 한다.
가깝게는 어제의 기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