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7. Oriole Park at Camden Yards #5.

제가 입장을 했던 외야 좌중간 부근인데요. 가운데 불펜이 보이시나요?
오리올파크는 특이하게 불펜투구를 하는 곳이 좌중간 외야에 있더군요.
제가 야구장 초반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경기장 입구 부근의 벤치도
바로 불펜 바로 뒤쪽에 있던 것이랍니다.

이제 서서히 경기장에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하죠?
외야 스텐드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해가 지는 반대편인 1루측 관중석인 노을로 뒤덮이기 시작하구요~

그러는 와중에 홈팀인 오리올스가 점수를 뽑아냈군요.
3루측에 있던 볼티모어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더군요.

이전 포스트에서 올렸던 것과 같은 건물을 찍은 사진인데...
해가 비추는 방향이 많이 내려왔죠? 그만큼 해가 졌다는 뜻이죠...뭐

언제봐도 보기 좋은 관중석입니다. 저렇게 꽉 찬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참...

어느새 클리닝타임이군요~

홈팀인 오리올스를 상징하는 색깔의 상의를 입은 청년들이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땅을 다시 고르고 있군요.ㅋㅋ

제 앞 열에 앉았던 언니들 3인방 중 한명의 뒷 모습.
뒷태가 이뻐서 그냥 담아봤습니다.

이 언니들의 응원은 시간이 가도 계속되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