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늘 사시사철 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남들 쉴때 오히려 움직이는 특성이 있지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봄에 개막하는 국내에서는 시즌의 시작을 통상 봄으로 보기도 합니다.
일반적이었던 이 시각이 박찬호 덕에 메이저리그를 접하면서 새벽시간으로 확장되고
박지성 덕에 유럽축구를 접하면서 여름의 말미. 가을의 시작인 이 시점까지 확대되었죠.
결국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시사철 그 때를 가리지 않고 있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이미 EPL을 개막했지만 몇몇 지인들과 지난 시즌에 이어 페이스북에서 APP으로 제공되는
판타지리그(http://apps.facebook.com/fantasy_footy/?ref=bookmarks&count=0)를 시작합니다.
올 시즌 저의 첫 로스터가 바로 아래 사진 입니다.
좀 급하게 하다보니 쏠림 현상이 있네요. 맨유3, 뉴캐슬3. 맨시티2. ㅠㅠ
올 시즌 이미 진행한 두 경기의 Fantasy Point를 기준으로 정렬하고 선수를 골랐더니 대충 위 모습이 되더군요.
위 사진에서 팀 저지와 등번호만 보고도 선수 이름이 팍팍 떠오르는 그런 고수님들!!!
열렬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올해는 EPL에 이어 트윗에서 만나 연이 닿은 몇몇 분들과 NFL Fantasy도 도전합니다.
http://www.nfl.com/fantasy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두 종목 모두 주말에 경기가 있어서 매일매일 쳐다보지는 않겠지요;;;
반면 좋아하는 하는 것을 즐기지 못하는,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도 괜히 여기저기 눈치보는...불편함도 있네요.
내공이 부족한가 봅니다.
AnyWay. 내년 봄까지 기대되는 판타지 여정입니다.
@ G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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