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대한 집중도가 점점 떨어지는군요. 이제 괜히 경기장 여기저기를 어슬렁 거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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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흠...담배를 피다 발견한 곳인데...
(사실 목동경기장은 모든 구역에서 금연인데...관중석 밖 통로에서 모두들 흡연을 즐기더군요)
목동 야구장과 축구장 사이의 공터에 작은 축구장이 하나 더 있더군요.
밤에 조명을 환하게 밝혀두고 있는 것과 그 규모로 봐서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위한 시설로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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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보니~ 두산의 공격이 한참 진행중...
1루에 주자가 나갔지만 결국 득점에는 실패--;; 다시 집중력 저하..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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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가 바뀌어~ 우리 히어로즈의 공격 순서가 되니
두산의 외야쪽 불펜에서 올해 신인 진야곱 선수가 몸을 풀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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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히어로즈의 8회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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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 외야쪽에 있던 푸른 색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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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관중이면 많다고 해야할지...적다고 해야할지...
하지만 열기는 꽤나 뜨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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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산의 마지막 공격이 남았군요.
아쉽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경기장에서 보고 나왔습니다.
두산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두산이 질 것 같다는 혼자만의 예감을 가지고 말이죠.

하지만, 이게 어찌된 일! 집에 돌아오면서 라디오를 들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최준석이 역전 홈런을 치며 두산이 9회 대 역전승에 성공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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