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하고도 반이 훌쩍 지났군요.
재작년 겨울. 마지막 가족 나들이 겸 대학 동기 김태균의 결혼식이 있었던 부산에 다녀온 사진들 입니다.

일단 민경이 사진 한 장. 19일에 부산 숙소 도착해서 찍은...이 때도 안경은 안 쓰고 있었군요.

다음날 아침. 해운대 한화리조트 방안에서 찍은 광안대교.
아이러니하게도 해외 여행을 가면 오래된 다리를 일부러 찾아찾아 다니는데,
국내 여행은 지은지 얼마 안된 다리들 사진이 더 많지요.
국내에서 새로 지은 다리들이 해외 흉내내는 것 같기도 하고, 야경이 잘나오도록 설계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작 옛 다리들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조차 관심도 없고,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무언가 우리가 지금 잘못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효상과 성훈. 이 사진 찍힌 거 기억들이나 할라나? ㅋㅋ
아래 줄은 아이들 입니다. 석희의 두 아들 성규와 영수. 그리고 민재. 마지막은 역시나 민경



해운대에 있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입니다. 대학친구 태균이의 결혼식 장소
이건 뭐 그냥. 음식과 관련된 직업이 아닌데도 자꾸 이런 세팅들을 사진에 담게 되는...



다시 효상. 그리고 효상+성훈+여강. 당일날 오전에 서울에서 급거 내려온 여강이

결혼식까지 시간이 남아서 호텔 바로 앞 해운대로 나왔습니다. 날이 추웠지만 햇살은 꽤 괜찮았던...
그냥 가로버전. 세로버전. 그런...ㅋㅋ


효상이 프로필 사진으로 쓰면 딱이겠는걸...(이거 말고 다른 사진도 있으니 필요하면 연락허삼)

니들이 가끔은 제일 부럽다. 역시나 존재의 고민은 있겠지만....


경치는 좋으나 추위에 떨었던 민재와 민경. 민경이는 모자속으로 쑥~ㅋㅋ


이제 결혼식 시작. 성훈이는 사회보러 가고 시작시간에 맞춰 내려온 영이.
아직 영이는 미혼. 너 언제 장가 갈거냐? 너랑 명국이 둘 남았나???
그리고 계속되는 아이들 사진. 민경의 브이와 민재의 썩소!!!


석희+큰아들 성규.

이런 세팅 사진들을 왜 찍은걸까? 그냥 보기 좋아서? 나중에 요식업할거니까 기억하라고? ㅎㅎ

간만에 등장하신 마눌님. 네일이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 신랑과 신부. 이 부부의 사진은 꽤나 담았는데 잘 나온 사진은 이거 한장뿐인;;;

@ G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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