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린 전망대를 뒤로 하고 간 곳은 주상절리대입니다. 생각지도 않고 시간이 남아서 가보자 하고 간 곳인데...의외의 수확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곳을 발견할때 기분은 배가 되죠.
주상절리대 입구에 있는 거대한 소라상 안에서 애들 사진을 찍었죠.
매표소를 지나 처음 나오는 돌고래 상 옆에서도 찰칵!!!
자 드디서 입구입니다. 본격적인 주상절리대 사진은 다음 페이지에서...
주상절리대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보셔요^^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주상절리 [柱狀節理, pillar-shaped joint]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
화산암(火山岩) 암맥이나 용암(熔岩), 용결응회암(熔結凝灰岩) 등에서 생긴다. 절리(joint)는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破斷面)으로서, 거기 따라가면서 일그러짐(변위)이 없거나 또는 거의 일그러짐이 인정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면(面)에 평행한 일그러짐이 있는 것을 단층(斷層)이라고 한다. 화강암이나 두꺼운 괴상사암(塊狀砂岩) 등과 같은 균질의 암석의 경우에는 일그러짐을 인정할 실마리가 없기 때문에 절리와 구별하기가 어렵다.
절리에는 쪼개지는 방향에 따라서 판상(板狀)절리와 주상절리가 있는데, 주상절리는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이나 삼각형의 장주상(長柱狀:긴 기둥 모양)을 이루는 절리를 말한다. 화산암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에서 보인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유명한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출처 : '중문.대포동해안 주상절리대' - 네이버 지식iN
제주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663-1번지 등에 위치하고 있으며,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분포 면적은 57,265㎡이다. 제주중문 ·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약 3.5km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크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나, 파도에 의해 침식당해 나타나 있는 용암단위의 중간부분을 나타내는 그 단면에서는 벽화와 같은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다.
주상절리의 크기는 키가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주고 있다.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단면은 4-6각형이다. 해식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제주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현상과 그 후의 해식작용에 의한 해안지형 발달과정을 연구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 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막혔던 가슴이 탁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모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다. 아득한 옛날 지각변동으로 인해 이루어진 주상절리대를 보고있으면 새하얗게 부서지는 포말속에 석수장이의 애달픈 사연이라도 금새 실려 오는듯 하다. 파도가 심하게 일때는 높이 20m 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천혜의 절경으로 인해 테마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