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미국 출장 당시 사진들입니다.
그 당시 기록해두었던 것들인지라
다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멘트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2004년 8월 10일

The Grove에 나와 공항으로 갔지요.
공항에서 뒤늦게 출장으로 미국에 온 후배 둘을 만나 합류!
4명이서 간 곳은 유니버셜 스튜디어였습니다.
출장 마지막날 어차피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안에까지 들어가지는 않고 스튜디오 앞에 시티워크라는 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LA University Studio앞에 있는 쇼핑가입니다.
영화 관련된 액서서리들을 판매하고
곳곳의 간판들이 온통 영화속 주인공을 떠다 붙어뒀더라구요^^
LA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이 거리에서 물건을 사면 10% 할인해주는 쿠폰을 준답니다.


유명한 하드락카페입니다.
본점은 아닌듯하구요. LA 분점 정도 되겠죠.
입구에 거대한 기타가 세워져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청담동쪽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LA 레이커스(이젠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지만) 시절의 샤킬 오닐
하드락카페를 정면으로 보고 서면 그 우측에
샤킬 오늘의 실제모습보다 훨씬 큰 간판이 서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LA 지역 프로스포츠 구단의 옷을 파는 상점의 입간판이죠^^
제가 갔을 무렵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누가 서있을까요?
코비 브라이언트일런지;;;

오닐이 있는 그 간판아래 옷가게가 있다고 했죠?
그 안에서 파는 미국프로축구 각 팀들의 유니폼입니다.
훌쩍 몇개 집어오고 싶었는데 가격들이 만만치 않아서리--;;;

아무리 LA라고 해도 마이클 조던은 역시^^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시절 유니폼 위에 입었던 저지(오른쪽 상단)입니다.
그냥 체육복일뿐인데 그의 번호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몇 백달러를 호가하더군요^^
저 옷 앞에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살것인가 말것인가...
결국 전시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마음을 접었지요^^


헐크가 보이는 이 곳은 3D 극장인것 같아요^^
영화는 보지 못하고 헐크앞에서 사진만...


이제 킹콩이군요.
압구정동에 있는 것과는 많이 다르죠^^
평면적인 이미지 간판인데...펩시콜라만 연상되더군요^^ 영화보다는~

처음에 이 거리를 둘러볼때는 곳곳에 영화의 등장인물들과
갖가지 캐릭터들이 모여있어서
이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인줄 알았답니당~~~

중앙 광장에 야자수아래에서 작은 공연들이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시티워크 중앙광장의 모습입니다.
역시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있고
거대한 야자수까지 제 멋을 뽐내고 있죠~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 팀과 관련된 물품들만 파는 곳 간판임다.
가게 입구에 머리만 뺀 선수동상이 서있어 관광객들이 사진 찍느라 줄 서 있더군요^^


입간판이 너무 멋있어서
여러방향에서 몇번이나 찍었답니다.

가게 안의 풍경입니다.
정면 상단에 81번 유니폼 보이시나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제리 라이스의 저지입니다.
NFL 최고의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
영원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선수일줄 알았는데...
막판에 오클랜드로 이적했죠.
샌프란시스토의 유니폼이 아니기에 살 생각은 애초에 안했지만...
그의 저지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흥분이...ㅋㅋ

시티워크 주차장에서 찍은 LA 시내 전경입니다.
서울과는 너무나도 다르죠.
고층빌딩도 그리 많이 보이지 않고...
미국에서도 서울 같은 도시는 찾기 힘듭니다.
뉴욕정도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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