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센트럴파크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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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넓은 잔디밭을 보고 기점으로 다시 돌아나오기 시작했어요.
곳곳에 이런 숲이 어우러져있어 어디서든 누워서 한잠 자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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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중앙 잔디밭을 기점으로 센트럴파크를 돌아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지도나 가이드가 없었기에 그저 방향감각으로만 출구를 찾아갔죠^^
열심히 찾아가다보니 공원 한쪽에 오벨리스크가 있더군요.
나중에 들은 친구의 말로는 프랑스에선가 선물로 준 것이라고 하던데;;;
원래 주인인 이집트 사람들은 동의를 한 것이련지-0-
공원에 왜 이런 오벨리스크를 세원둔 것인지 조금은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름데로 사연이 있을것 같아 검색을 해봤는데도
센트럴파크에 오벨리스크가 서 있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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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크스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이번에는 왠 동상이^^
폴란드의 뭔 왕이라데요. 역시나 왜 여기에 서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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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와 동상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작은 성이 하나 보입니다.
동화에나 나올듯이 작고 아담한 성이죠^^
크지 않지만 역시 유럽의 향기를 풍기는 성이였어요.
역시나 이 성이 서 있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성 옆에 올라서면 중앙 잔디밭을 비롯해 공원의 전경을 한품안에 볼 수 있더군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는 것으로 존재 가치는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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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으로 가는 길에 왠 노숙자가 있어서 몰래 한장 찍었어요^^
밤새 이슬을 맞으며 공원에서 잔것인지, 지하철에 있다가 나온것인지
정확치는 않지만 뉴욕에도 부랑아나 노숙자가 꽤 많다는 건 확인했죠.
한 여름이니 공원에서 자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지만 왠지 좀;;;
어디나 사람 사는 곳의 풍경은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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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성의 존재가치로서 충분한 바로 그 곳.
성 옆의 공터에서 바라본 공원 전경입니다.
정면의 잔디밭이 이전 사진에서 보여드린 중앙 잔디밭이죠.
워낙 넓으니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아침 햇살이 숲과 물에 다다르는 풍경이 무척 아릅답더군요^^
사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어요. 이럴때는 사진실력이 없음이 좀 한탄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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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지나서 걷다보니 다시 호수 뒤편으로 건물들이 보이더군요.
호수뒤에 숲 그뒤에 건물...풍경 자체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죠.
건물의 모습이 그냥 딱딱한 현대식 건물이 아니여서 더욱 그랬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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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 작은 산책로가 아닌 큰 길이 보이는군요.
사진을 찍는 저에 비해 그저 숲과 공원을 즐기시는 이사님은 앞쪽에 계시는군요^^

사실 여기가 출구인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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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시 숲과 잔디밭이 나오더군요.
여기서 출구까지는 또 한참을 가야한다는;;; 정말 넓어요.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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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이 다 밝았죠^^ 저도 출구를 거의 찾아가고~
7시를 넘어서기 시작하지 사람들이 하나둘 공원을 채워가더군요~
조깅을 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강아지를 몇마리씩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공원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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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들어간 입구를 찾아나왔습니다.
그리고 들어갈때 찍지 못했던 공우너 표지판을 찰칵!
아마 제가 들어가고 나왔던 곳이 센트럴파크의 남쪽 입출구였던듯;;
 
이렇게 2시간동안의 센트럴파크 산책을 마쳤어요~
2시간을 돌아다녔는데도 수박 겉할듯이 본 느낌이라면
이 공원의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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