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다짐

from 일상다반사 2012. 1. 1. 21:42


새해가 밝았네요. 그 첫날이 또 저물어가면서 올해도 남은 날은 364일? ㅋㅋ
언제나처럼 작심삼일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올해 목표를 몇가지 잡아보려고 합니다.
해야할 일(To do List)?, 하고 싶은 일 혹은 사고 싶은 것(Wish List)? 
그런 구분 없이 그냥 죽 적어 봅니다. 작년에도 연 초에 몇가지 적었는데 대부분 실패?

1. 책 100권 읽기
이제 그냥 만화책도 포함해서. 대신 만화책은 한 권 단위는 아니고 한 질 단위를 한 권으로 인정.
이 목표는 대략 10년째 계속 가져가고 있는데 가장 많이 읽은 해가 50권 정도였던 것 같네요.
올해는 하루에 한 권씩. 속독 혹은 읽히지 않으면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속도를 내는 연습부터 해야할 듯

2. 아이들과 한달에 한번 극장가기
이 것도 작년에 세웠던 목표인데 1년 내내 본 영화가 2~3편 정도. ㅠㅠ

3. 건강 챙기기
밀가루 섭취를 줄이면서 10킬로 정도 줄인 것 같은데 이제 운동을 정말 해야할 때.
산에 올라갈 때도 너무 힘들고;;; 골프도 배워야 하고(아 이건 별도 목표로 세팅)
올해 요요 현상 없이 연간 10Kg 줄이기. 한달에 1Kg 꼴. 꼭 하자.

4. 기부 열심히
아름다운 가게 기부, 매월 월드비전 기부 꼼꼼이 챙길 것.
월드비전 기부는 연내에 다른 기부단체로 옮길 것. 컴패션 코리아 등 물색
아름다운 가게 기부는 두 달에 한 번 정도(2~3박스)는 진행할 것.

5. 가족 해외여행
런던 올림픽 마치고 늦은 여름부터 하반기 안에 다섯 가족 첫 해외여행 준비할 것
리조트로 가야겠지? 가족단위로 놀기 좋은 적당한 리조트 물색하고 미리미리 예약 및 준비.

6. 골프 배워야지
3월에 라운딩 갈 수 있도록 골프 배울 것. 장비 구매보다 레슨 먼저....
2월 한달 동안은 치열하게 레슨 받아야 3월 중 머리 올릴 수 있을 듯!

7. 대학원 진학 준비(하반기)
스포츠 마케팅, 혹은 그냥 마케팅. 전공 야간 대학원 진학 준비.
어느 학교를 갈 것인지부터 정해야하나? 무슨 전공을 할 것인지부터 정해야하나?

8. 영어공부/제2외국어
회사에서 지원나오는 월 5만원 금액으로 영어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전화회화 공부?
제2외국어로 일본어 공부도. 한 3개월만 하면 훨씬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던데...좀 하자!

9. 블로그 및 사진 정리
1년 넘게 밀린 사진들. 블로그안에 잘 정리하기.
페이스북도 생겨 저장할 곳과 남길 곳은 많아졌는데 관리는 참 안되네. SNS도 줄이고 집중해야할 때 인듯

10. 스마트폰 보는 시간 줄이기
일상 생활에서, 특히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금지할 것.
스마트폰은 혼자 있을 때, 꼭 필요할 때만 사용.
스마트폰 사용으로 단절되고 줄어든 대화를 원상태로 복구시키고, 책 읽은 시간을 확보할 것

11. 민재/민경이와 국내여행 다니기.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아이들과 여행 다니기.
진재가 아직 어려 움직이기 힘드니 마눌님과 함께 집에 계시고 난 1박 2일 여행
1월은 진도에 가보고 싶다는 민재!

@ 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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