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1080p 해상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X박스360 게임기 시스템 온라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이용자는 게임과 DVD 영화 등을 기존의 720p, 1080i  해상도보다 높은 이른바 '풀HD(고화질)' 1080p 해상도로 더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기 중에서는 그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3(PS3)만이 1080p 지원을  내세워왔으나 MS의 이번 대응으로 PS3의 최대 강점 하나가 빛을 잃게 됐다.

WMV 형식의 영상 파일이 재생 가능해졌으며 데이터 CD, DVD, USB 2.0 플래시 드라이브나 X박스360 전용 메모리 등에 저장된 영상 파일을 직접 재생할 수 있다.

또 아마추어를 위한 게임 개발도구 'XNA 게임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로 만든  게임을 X박스360에서 시험할 수 있게 되는 등 85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이 반영됐다고 MS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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