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마사지를 끝으로 소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상해로 이동을 시작했죠.
그 전에 소주에서 본 작은 풍경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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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교통신호등.
교통신호등의 존재가치가 없는 곳이 중국입니다만...
곳곳에서 사진과 같은 신호등을 볼 수 있어요.
사진은 적신호가 22초 남았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신호가 언제 바뀐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점이
원할한 소통에 도움이 될런지 해가 될런지 잘 모르겠지만,
부분적으로 도입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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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솜 공장 앞에서 본 일본 니산의 SUV.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중국에 들어오면서 어쩔수 없이
중국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생겨나고
최상위층과 하위층의 격차는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보다 훨씬 더 그 차이가 크다고 보면 될듯...
떄문에 외제차도 심심치않게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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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를 받았던 곳 앞에 주차되어 있던 BMW 스포츠카.
누구의 차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만 비교하면 명주솜보다 발마사지가 수익성이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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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솜 공장 부근에 있던 왠 탑이다.
사진을 찍을떄는 그 규모에 놀라 아무런 지식도 없이 담아왔지만
와서 살펴보니 모양새만큼 내력도 대단한 탑이다.

바로 소주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북사탑(베이쓰타)"이란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참조.
소주 열차역에서 시내 번화가인 관전가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커다란 탑을 볼 수 있다.
탑이 있는 북사는 소주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으로, 그 역사가 1700년에 이른다.
북사탑은 양(梁)대에 처음 건축되었고, 이후 화재에 의해 손실된 것을 남송대에 중건한 것이다.

북사탑은 9층으로 높이가 76미터에 달한다.
장대하고 웅대한 목조누각식의 불교탑인 이곳은 강남에서 제일의 탑으로 여겨진다.
탑의 동쪽에는 명대에 중건된 남목관음전(楠木觀音殿)이 있는데,
이는 소주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전된 명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탑내에는 나무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소주 시내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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