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1년만에....정확하게는 10여개월만에 다시 가는 미국출장.
1년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대표님과 동행하는 코스에 김선일 이사님까지...
그래도 실제 출장일정은 2박 3일뿐이고 나머지는 휴가여서
출국하는 마음이 출장이라기보다는 설레임이 더 많더군요.
더군다나 작년에는 서부지역이였는데 이번에는 동부지역으로 가는 행운속에
워싱턴에 가서 몇년만에 성균이형과 근삼이 등을 만날 생각을 하니 그 역시 기분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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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미국까지 태우고 간 비행기랍니다.
대한항공이였는데 작년에 탔던 에어버스가 아닌 보잉 기종이여서인지
자리도 좀 좁고 개인별 액정 모니터도 없고 별루더군요;;;
LA보다 더 먼거리를 가는데 비행기는 어찌 더 구형이련지...
그래도 뭐 비행기를 탄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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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이여서인지 한산한 출국대기장소.
대표님은 비즈니스 클래스이니 같은 비행기만 타고 갈뿐이고.
김선일 선배께서도 따로 티켓팅을 하셔서 바로 옆 자리는 아니고...
(아무래도 장거리 비행에 쫄따구가 눈치볼까봐 미리 그러신듯;;;)
이건 뭐 진짜 출장이라기보단 거의 여행의 기분.
더군다나 자리마저 창가쪽이니 어찌 아니 좋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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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직후에 창 밖으로 찍은 비행기의 날개랍니다.
사진속 뿌연 부분들은 구름 때문이 아니라...창 자체가 그렇게 좀 더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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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비행을 시작한지 9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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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해가 뜨는 것인지 지는 것인지 분간되지 않는 풍경이...
비행시간 9시간이 지날 무렵...알래스카를 통과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비행기는 들어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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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구름 바다라고 밖에 할수 없는 풍경.
비행 12시간후쯤입니다. 이제 곧 뉴욕에 도착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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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도시 뉴욕에 도착한다고 생각하니 왠지 기분만 계속 업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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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참 멋지죠. 아래 사진도 맘에 들지만...
구름이 아니라 마치 오래전 스위스의 산 꼭대기에 선 것처럼
눈 덮힌 산들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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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점점 더 다가오는군요.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내려다볼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언제라도 저 하늘은...그리고 구름은...
아무리 무거운 번뇌와 고민에 빠져있는 사람일지라도
또 아무리 무거운 죄를 저지를 사람일지라도
가볍게 받아주고 포근히 안아줄 것 같은 느낌으로 유혹합니다.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으면 문을 열고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죠.

저만 그런가요? ㅎㅎ
이제 곧 뉴욕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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