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에서의 미팅을 마치고 이사님과 둘이 돌아다니던 뉴욕 시내.
어느새 대표님과 약속한 시간 - 지사에 가야할 - 이 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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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을 만나기 위해 다시 숙소로 가던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맨해튼은 정말 한국의 도심과 별반 다를바 없이 복잡거립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고
수많은 자동차들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죠.
한가지 다르다면 거리에 있는 자동차 중 택시의 비중이 훨씬 높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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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을 만나 택시를 탔습니다.
뉴욕 중앙일보와의 약속시간은 저녁시간인데 아직 2시간정도 시간여유가 있었죠.
그래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보자는 대표님 말씀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었죠.
대표님은 이미 수차례 올라갔던 곳인데 자네들은 처음 왔으니 한번 올라가볼만한 가치가 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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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까지 가는 길도 꽤나 많이 막히더군요.
빌딩 앞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데...교통정체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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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여기를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두근두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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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건물을 올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높죠.
하지만 결국 이 꼭대기에 올라가질 못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줄을 죽 섰죠.
줄이 빠지는 속도로 봐서는 3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게 왠일이랍니까? 저희가 서 있던 줄은 티켓을 사고 난 후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줄이라더군요.
그럼 티켓을 사는데는 얼마나 걸리지? 하고 돌아봤더니,
저희가 왜 저 줄을 이리 안 빠져했던 바로 그곳이 표 사는 줄이더군요.
건물 밖까지 그 줄이 이어져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올라가는 것을 포기했죠.
이미 해둔 저녁 약속을 미룰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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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오던 길에 찍은 건물 안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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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줄 이랍니다. 이 사람들이 다 티켓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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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나와 택시를 기다리는 데 왠 청년이 자전거를 들이대더군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맨하튼을 돌아다니는 거죠. 뒤에 2명씩 태우고~
출장와서 이거 탈 일은 없고, 연인과 함께 왔다면 타봄직 합니다만...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더군요. '담에 뉴욕 다시 와야겠군'하는 다짐만 한번 더~
하스패닉계로 보이는 청년인데 남자인 제가 보아도 미남이더군요^^
 
참고로 요즘 미국 인구에서 히스패닉계가 백인에 이어 점유율 2위랍니다.
백인에 버금가게 많은 것으로 생각되는 흑인은 인구수로는 고작 3위라더군요.
작년에 LA에서는 백인보다는 흑인과 멕시칸, 히스패닉, 동양인이 많았는데
동부인 뉴욕은 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로 가득하더군요. 물론 백인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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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맨하튼-뉴저지 등을 돌아다니는 2층 관광버스입니다.
99년 영국 런던에서 본 이후 참 오랫만에 이런 버스를 봤죠^^
24일 저녁 야경을 볼때 타볼까 했는데 버스보다는 걷는게 좋다고 다시 결론내렸죠~
짧은 시간 뉴욕의 명소들을 볼려면 가장 효율적이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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