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외가집에 세배를 하기 위해 제천에 간 민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게 세배를 드리고 난 저녁.
이부자리 위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민재의 친구는 다름아닌 베개.
양팔에 베개를 끼고 마치 로봇처럼 신나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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