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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민재의 태권도 승급심사를 보기 위해 태권도장에 갔었습니다.
이제 태권도를 시작한지 3달정도? 아직 노란띠인 민재가
이번 승급심사에서 합격하면 파란띠가 되는 것이죠.
2달에 한번 꼴로 진행되는 승급심사는 모든 띠와 품, 단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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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사를 맡은 관장께서 앉는 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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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받기 위해 모인 아이들입니다.
하얀색 띠부터 검은색 단까지 정말 많은 아이들이 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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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급심사를 시작하기 전에 가진 묵념 시간입니다.
태권도를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매번 운동을 시작할때마다 하는 예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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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심사를 맡은 관장께서 등장하셨군요.
어설프지만 열중 쉬어 자세로 관장의 말씀을 듣는 아이들.
그런데 관장께서 꽤나 오랫동안 연설을 하시더군요.
아이들을 모아놓고 부모들에게 태권도장 자랑을 하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해서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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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하얀띠 심사에 이어 드디어 민재가 심사를 받기 위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동작을 몇가지 선보이고 바로 품새 심사를 받더군요.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태권도장은 품새에 맞는 음악을 틀어놓고
아이들에게 음악에 맞춰 품새를 하도록 가르치고 있더군요.
나름대로 새로운 방법이라고 시도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더 즐거워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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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심사를 모두 마치고 관장께서 한번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자
바로 손을 들어 올리는 민재. 내가 봐도 좀 틀렸는데 민재는 틀렸다고 생각하질 않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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