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할까요? 남자로서 참 흔치 않은 선물을 지난주에 받았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을 하고 2주안에 후다닥 업무들을 정리하고
- 사실 뭐 크게 정리할 업무도 없지만;;; -
10월의 마지막 밤에 회사 선후배들과 마지막 회식을 하고...
그리고 출근 마지막 날이였던 지난주 금요일.
오후쯤에 아이들이 회의실에 모여 건내준 장미 꽃다발
꽃다발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만큼 크고...또 작은 꽃 한송이도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어,
많이 당황스러웠고 그만큼 기억에 남는 선물이었죠.
이상하게도 제 추억은 가을에 그것도 10월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과의 추억들이 특히나 그렇죠.
그 10월 어느밤의 추억에 한 페이지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언제 다시 받을지 모를 장미 꽃다발이라는 키워드가 함께 말이죠~
P.S, 남은 친구들 모두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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