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장장 18일까지 보름여의 휴가.
지난 주말까지 센다면 16일이나 되는 긴 휴가죠.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긴 휴가입니다.

장장 8년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리빼고 저리빼서 얻은 쉼.
새로운 직장에 가기 전 충전을 위한 시간.
하지만 이번주는 그리 여유로운 시간들이 될 것 같진 않네요.
오늘은 원주. 내일 하루 잠시 쉬어주고...
수요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
일요일은 다시 고향.

그리고 그 다음주는 미처 인사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고
몇가지 자질구레한 일들 정리하고
개인 신변 잡다구리한 물건들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처음 휴가를 계획했던 그 시기에는 외국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긴 휴가에도 훨~훨~ 외국 여행은 힘들것 같네요.

P.S. 이번 한주는 아무래도 블로그랑은 거리가 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