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portal/0,39031333,39171457,00.htm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와 수익을 배분하기로했다. 다음은 또 뉴스를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방문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아웃링크' 방식도 도입하기로 했다.
다음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뉴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의 새 뉴스박스는 아웃링크(원본 문서로 연결되는 방식) 및 인링크(클릭시 포털사로 연결되는 방식) 영역으로 나뉘게되며 언론사들은 둘중 한가지 방식으로 다음과 계약할 수 있다.
다음은 또 언론사와 링크 형식 선택과 상관없이 뉴스 페이지 배너 광고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배분한다. 언론사들에 배분되는 금액은 뉴스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연간 배너 매출에서 다음이 지불해야 할 직접비용을 차감한 나머지를 말한다.
언론사별로 지급될 금액은 ▲광고 기여도 ▲매체별 인지도 및 신뢰도 ▲트래픽 기여도 ▲링크형식 등을 종합한 일정 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미디어 상생모델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언론사들과 기사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눔으로써 포털과 언론사가 뉴스서비스 유통 시장에서 윈윈을 모색하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 제안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다음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다음은 언론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보다 활발한 미디어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되고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또 IPTV, 모바일 서비스 등 뉴미디어 채널에서도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언론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언론사와의 수익 배분과 함께 다음은 초기화면 뉴스박스 편집에 있어 개방성, 다양성, 공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초기화면 뉴스박스 편집 데이터를 하루 단위로 공개해 모든 이용자들이 다음 뉴스편집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 ‘오늘의 미디어 다음’을 연말까지 오픈 할 예정이다.
다음은 또 올해안에 100% 아웃링크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블로거뉴스를 SNM(소셜네트워크미디어)으로 확대한 것으로 언론사 및 블로거들이 만든 콘텐츠를 네티즌들이 직접 평가하고 필터링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에서도 언론사는 물론, 블로거와도 수익을 나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음의 최정훈 미디어본부장은 “이용자와 매체 파트너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고, 개방성 및 공정성을 시스템적으로 강화해 더욱 경쟁력 있는 온라인 뉴스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또 “뉴스서비스는 물론 아고라 등 UCC서비스에서도 사용자 추천, 데이터 마이닝 같은 협업 필터링 등을 이용한 자동편집을 적극적으로 실험해 적용함으로써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웹 개방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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