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에 의애서 제약을 받는다.
과거를 따라 살고,
과거를 위하여 살고,
과거를 위하여 우리 자신을 희생한다.
그것은 곧 우리에게는 무덤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우리의 삶 전체가 계속 후퇴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진정한 삶의 방법이 아니다.
아마도 서서히 자살하기에는 좋은 방법이 될지 모르나
삶의 방법은 아니다.
진짜로 살기 위해서는
순간마다 계속 과거와 결별해야 한다.
그리하여 순간마다 새롭고 신선해져야 한다.
이른 아침 햇빛에 반짝이는 이슬처럼
막 피어나는 연꽃처럼 신선해야 한다.
모든 순간이 신선하고 젊고,
생기에 넘치고, 순결해야 한다.
과거의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삶이 너무나 많은 놀라움,
너무나 많은 경이,
너무나 많은 선물을 가져다주어
그것을 보답할 길이 없다.
오직 감사의 눈물뿐,
오직 감사로 두근거리는 느낌뿐,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출처 : 까치세상(http://cafe.daum.net)
까치. 김정선 님의 글
까치. 김정선 님의 글
'되새김질 > Anale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0901_analect (0) | 2006.09.01 |
---|---|
작자 미상의 글 (0) | 2006.08.31 |
살아가면서… (0) | 2006.08.31 |
20060831_analect (0) | 2006.08.31 |
탁월함과 도덕성은 양립할 수 있다 (0) | 2006.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