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Love of the Game. 1999

<19번째 남자>와 <꿈의 구장>에 이은 케빈 코스트너의 세 번째 야구 영화. 1999년 영화로 역시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죠^^

저도 후배의 추천으로 2주전에 용산 DVD 매장에 갔다가 싼 가격에 마음이 동해 충동구매했답니다.

포스터와 영화 제목을 보시면 알겠지만...사랑 그리고 야구를 다루고 있는 영화죠.

평생 야구만을 그것도 투수만을 해온 빌리 채플(케빈 코스트너)이 전성기를 다 보내고 40세의 노장투수로 등장합니다. 그의 전성기와 함께 잘나가던 팀도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한국에선 타이거즈가 명문팀인데...미국에서는 좀 아닌듯, 최근에서 영 시원찮죠^^ -
쇠락기에 접어들고 구단주는 팀 매각을 결정합니다.

구단주는 매각협상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빌리에게 은퇴를 종용하고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는 여자(켈리 프레스톤)은 이별을 말하며 떠납니다.
은퇴 혹은 다른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결정해야하는 시즌 마지막 등판 마운드에 선 빌리 채플...

이후는 영화를 직접 보심이...스포일러는 싫어요^^


P.S.

케빈 코스트너의 연인으로 나오는 켈리 프레스톤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존 트라볼타의 아내죠^^
트라볼타가 아내의 연기생활을 싫어한다고 하더니만
(극중에서 키스하는것만 보고도 질투한다나 뭐라나)
요즘 영화에서는 얼굴보기 쉽지 않죠^^~
그래도 꾸준히 1년에 한 두편을 찍는거 같은데...

1. Shagy -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