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행을 마치고
친구들과 제주에서의 첫날밤(?)을 보낸 후
이틀날 첫번째 목적지는 성산 일출봉
여행간 숙소가 신영영화박물관 부근의 금호리조트였기에
여행동안 본 주요 관광지도 대부분 서귀포시 부근이었다.
금호리조트 뒷편 해안 산책길에서 찍은 바닷가
금호리조트 뒷편의 산책길은 신영영화박물관까지 이어지며 꽤 유명한 곳이다.
아침에 친구들이 늦잠을 자는 사이 혼자 나와서 산책을 했는데 아주 멋지심.
드디어 성산 일출봉!
(아침에 해뜨는 거 보러 가자고 하곤 실컷 잔 녀석들을 내내 욕해주며~)
원래는 정상까지 올라갈려고 했는데...
주변 경관에 빠져 땀냄새나는 고행을 포기했다.
이후에 2번이나 더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이곳은 여태까지 못 올라가봤다.
성산 일출봉을 가다보면 우측에 있는 해안가다.
이곳에서는 말을 타고 해안을 달릴수도 있으며
방금 잡은 해삼과 전복을 잡아 소주 한잔을 마실수도 있다.
사실은 이 재미때문에 일출봉에 올라가질 못했다.
바닷가에 앉아 싱싱한 해삼과 소주를 먹는 재미에 빠져서리--;;
역시 일출봉으로 가는 일 우측에 있는 유채꽃밭
1인당 몇천원의 돈을 내면 입장할 수 있고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유채꽃이 채 피기 전이라 꽃망울이 덜 아름다웠지만
그마저도 충분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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