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이의 귀여운 데뷔무대에 이어 민재의 무대.
일산에서 있었던 유치원 영어연극 발표회에서 친구의 놀림에 상처를 받고 우는 바람에
이번에는 제대로 해낼지 꽤나 걱정이었다.
더군다나 공연이 한두개도 아니고 무려 5개나 된다는데;;;
민재의 첫번째 공연인 영어율동(abc sing).
15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무대위에 올라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민경이 공연떄는 사진 찍은 자리를 그나마 잘 잡아서 많이 찍었는데,
이번 공연에는 다른 아이들 부모들까지 다 몰려나오는 바람에 영 자리가--;;;
덕분에 사진도 흔들리고 구도도 엉망이고...쩝
그래도 엄마아빠의 걱정과 달리 보란듯이 첫번째 공연을 잘 마쳤다.
첫번째 공연이 끝난 후 아이들의 대기실.
어린아이들이 옷갈아입는 곳이지만 분위기는 무슨 패션쇼장같다.
공연 하나가 끝나자마자 무대에서 내려와 열심히 달려가서 다음 공연을 위한 복장으로 환복^^
옷을 갈아입다가 아빠를 발견하고는 민재가 웃는다.
첫번째 무대위에서 아빠는 보지 못하고 앞쪽에 앉은 할머니 할아버지만 쳐다보더니만;;;
어느새 다음 공연인 소고 복장으로 갈아입은 민재.
제법 폼이 난다.ㅋㅋ
소고 복장으로 다 갈아입고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을 떄이나 자기들끼리 장난치고 신이 나 있다.
덕분에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정신없겠지만...
드디어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무대위로 입장.
국민체조할때 자기 공간 확보하듯이 양쪽으로 팔을 벌여 공연할 준비를 한다.
역동적인 장면들을 잡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나 잘 따라하던 민재.
사실 선생님이 무대 앞에서 동작을 알려준다.
그래서 아이들의 시선은 대부분 선생님의 손에 가있다.
그나저나 민재 옆에 있는 아이는 같은 나이인데도 얼굴 하나가 더 크다.
민재도 또래에 비해 적은 편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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