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호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간 곳은 성황각.

성황각은 "황악루, 등왕각, 악양루와 더불어 이른바 '중국 강남 4대 누각'으로 불리는 누각으로
오나라 왕 손권(孫權)이 진을 쳤던 것으로 유명한 오산(吳山)의 꼭대기에 있으며
41.6m 높이의 7층 건물로 항저우의 모습을 넓게 볼 수 있다.

느린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의 난간에 오르면 동편으로는 첸탕강의 모습과
북편으로는 항저우의 시가지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그 유명한 시후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항저우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누각의 1층에는 항저우시 공예연구소 직원을 비롯한 만여 명이 투입되어
2년에 걸쳐 3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남송항성풍정도(南宋杭城風情圖)'라는 입체 조소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길이 31.5m, 높이 3.65m로 1,000여 채의 가옥과 3,000여명이 넘는 인물을 통해
남송시대의 생활풍속과 시후호의 전설·10대 민간고사 등을 표현하고 있다.
2층에는 소동파, 백거이 등 항주 역사에서 의미 있는 인물
28명의 조각을 비롯해 다양한 조각상이 있으며
3층에는 찻집이 있다"(
출처 : 엔싸이버 세계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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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각에 오르는 길 오른쪽에 있는 시장(?)입니다.
작은 상점들이 죽 들어서있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갖가지 물건을 판다고 하더군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인듯...낮인데도 꽤 많은 현지인들이 있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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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성황각에 올라가는 길입니다.
버스를 타고 성황각 매표소까지는 올라갈수 있죠.
원래는 이 마저도 못 올라가는 길인듯한데
가이드가 버스 기사에게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걸어가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는--;;;
매표소 바로 오른쪽에 조형물이 서있어요.
그 앞에는 역시나 태극권에 열심인 한 할아버지가 있다는...
(위 사진에 잘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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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 높지 않은 계단을 올라서면 나무들이 만들어낸 그늘 사이로 멋진 길이 있습니다.
일정에 쫓기지만 않는다면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아스팔트 길이라는게 좀 삭막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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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각 주변 곳곳에 있는 형상들입니다.
첨에는 재털이나 휴지통인줄 알았습니다만...아니더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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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두고 늘 읽던 버릇대로 오른쪽부터 읽고는
왜 탑 이름이 들은것과 다르지 했었다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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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각'의 전면 모습입니다.

성황각은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항주 오산 꼭대기에 있습니다.
서호 유람선을 타고 호수위에서 보면 주변에 산 정상에 탑들이 보이는데 그 중 하나죠.
중국 강남 3대 명루각이라고 하더군요.

3층인가에 가면 찻집 겸 식당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예전에는 고급요정 즉 기루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 4층으로 올라가면 서호를 비롯해 항주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성황각이 있는 오산은 오나라 왕 손권이 진을 쳤던 산으로
소동파 등 유명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물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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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각의 처마에 달린 종들입니다.
그 모양새가 특이하진 않지만 성황각의 규모가 크니 덩달아 다른 것까지 대단해보여 사진에 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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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각에 올라가기 위해 1층에 들어서다 보면 왼쪽에 분재를 세워뒀더군요.
진품같지는 않았지만 그냥 멋있어서...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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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각의 입구에서 바로 앞에서 위로 올려다본 모습입니다.
건물 모양이 좀 특이하죠?^^

내부 사진과 성황각에서 바라본 항주의 사진은 곧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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