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거리를 배회하다가 찾아간 곳은 다름아닌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죠.
뉴욕항의 입구에 있는 한 선착장인데 정확한 지명은 역시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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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내려 처음 발견한 것은
유명한 관광도시면 자주 볼 수 있는 바로 2층버스.
영국 런던에서 본 이후로 처음인듯한....
분위기는 영국의 그것과는 좀 다르더군요.
영국 2층버스가 좀 더 고전적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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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팀섬(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허드슨 강의 섬) 선착장으로 가는 광장에
자유의 여신상 분장을 한 아저씨가 관광객들에게 사진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어떤 관광객들은 서슴없이 다가가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기도 하죠.

'자유의 아저씨(?)'를 뒤로 하고 선착장 매표소로 가보니
흐흑;;; 공교롭게도 당일날은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으로 가는 페리가 운항하지 않는 날이더군요
남아있는 배들은 모두 그냥 유람선.
리버팀섬에 내려 자유의 여신상에 직접 올라가진 못하고
그냥 주위만 한바퀴 삥 도는 것이라고 해서 결국 안 타기로 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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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았답니다.
디지털 줌으로 최대한 당겨서 찍었더니 역시 화질이 별로군요.

자유의 여신상은 다 아시는바대로
원래는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로 불렸던 것입니다.
 프랑스 국민이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증한 것이죠

두꺼운 동(銅)을 늘여서 만든 연판제(延板製) 동상으로
1884년 프랑스에서 완성하여 해체해서 미국의 뉴욕 리버티섬으로 옮겨졌고,
1886년 10월 28일 미국 대통령 클리블랜드의 주재로 헌정식을 했다고 하는군요.

대좌석 위에 세워진 이 여신은 오른손에 횃불을 쳐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의 날짜가 적힌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답니다.
무게가 무려 225톤, 횃불까지의 높이는 약 46m, 대좌 높이 약 47.5m이구요.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머리부분 가까이까지 오를 수 있고
1984년부터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답니다.(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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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섬에 가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유람선을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좀 더 자세히 보러 떠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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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줌을 사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신상을 뒤로 하고 수평선 멀리 나가면 대서양이 되는건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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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자유의 여신상을 코 앞에서 보는 것은 포기하고 뒤돌아섰죠.
나오는 길에 보니 여전히 자유의 아저씨께서는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쁘시더군요.
사진 왼쪽에 대표님과 이사님의 뒷 모습이 보이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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