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 여행도 이제 하루밖에 안 남았군요.
27일이 온전하게 남은 하루였죠. 28일은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했으니~
아침에 출근하는 근삼이를 뒤로 하고 오전부터 혼자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워싱턴 DC의 한 가운데로 나와 그 유명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죠.

01234
제일 먼저 간 곳은 프리어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입니다.
스미스소니언 센터 바로 옆에 있는 건물로 지하철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죠.
프리어 갤러리는 지하를 통해 아더 새클러 갤러리[Arthut M. Sackler Gallery]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별전시회가 주로 열리는 곳으로 아마도 제가 본 불교미술전도 이곳에서 본 것이 아닐까 싶은^^

프리어 갤러리는 특히 동양미술 전문 미술관입니다. 1906년에 창립하고 1923년에 개관한 곳으로
현재는 스미스소니언협회 소속 국립미술관으로 불리우죠.
본래 이 미술관은 철도왕으로 거부가 된 C.L.프리어(1856~1919)가 동양미술품을 중심으로
 자신의 컬렉션을 건물과 기금을 함께 국가에 기증함으로써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을 비롯한 중근동과 극동 여러 나라의 동기(銅器) ·도자기 ·회화류의
명작들을 다수 소장하는 외에 창립자와의 연고로 미국의 화가 휘슬러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답니다.

저는 프리어 갤러리의 작품들보다는 당시 특별기획전으로 전시되던 불교예술쪽을 둘러봤죠.
이 것만 둘러보는데도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더군요.
아래는 그날 본 동양 각국의 불교 조각상들입니다.

0123456789
불교 조각상들입니다. 저는 처음에 우리나라 것인가? 혼잣말을 했습니다만
좀 둘러보니 대부분 파키스탄 내지 인도네시아에서 온 것들이더군요.

한번에 많은 사진을 올리려니 힘들군요. 아무래도 나눠서 올려야겠습니다.
Freer Gallery Of Art&Sackler Gallery의 2탄은 내일 다시 올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