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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탑으로 올라가는 길 곳곳에도 운하들이 있습니다.
산속에 있어서인지 도시보다 더 운치있고 보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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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정상까지 관광객을 태우고 올라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정도였던 것 같네요.
하지만 걸어올라가시는 편이 훨씬 나을듯해요.
정상까지 얼마되지도 않고 또 구경거리도 많은데 인력거까지 타고 갈 이유가 없죠~
엄밀히 말하면 인력거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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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시험하는 바위. 일명 "시검석"이라라는데...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칼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테스트 하기 위한 바위가 있던 곳이라고 하는군요.
검의 날카로움을 바위로 시험해 통과하지 못한 검은 모두 페기처분 되었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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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탑에 오르기 전에 거쳐가는 검지입니다.
이 곳에 오월동주로 유명한 오왕 합려가 묻혀있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사연은 아래에~~~ㅎㅎ

소주의 상징인 호구(虎丘 : 후치우)

북서쪽으로 5㎞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원래 이름은 해용산(海涌山) 이었는데, 호랑이가 웅크려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춘추시대 오왕인 합려(闔閭)가 이 곳 연못 아래에 묻혀 있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합려의 무덤을 만들 때 관 속에 검 3000개를 함께 묻었다고 한다.

이 검들 중에는 훗날 명검으로 전해지는 검들이 포함되어 있다.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은 이 검들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보는 앞에서 도굴을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가 뛰쳐나왔고,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도굴은 중단되었다. 지금은 이 곳에 물이 들어차서 연못이 되었고,사람들은 검지(劍池)라고 부른다.

송대 시인인 소동파(蘇東坡)는 "到蘇州而不遊虎邱, 乃是憾事" : 소주에 와서 호구를 구경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라는 말을 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출처 :
http://blog.naver.com/pamtol3?Redirect=Log&logNo=60012523742

이후는 호구 검지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사진입니다.
그저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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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의 "호구검지"라는 한자가 아주 인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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