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3일차의 공식적인 마무리 관광 장소는 산굼부리 분화구입니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라갈 생각을 했다는 것이
지난 후에도 내내 미스테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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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분화구의 입구입니다.
산굼부리는 화산 분화구로도 유명하지만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길을 가득 메운 억새밭으로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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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 들어서 매표소를 지나면 나오는 돌입니다.
아마도 화산과 관련된 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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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 양쪽이 뻥 뚫린 - 의 반대쪽에 덕이가 웃고있군요.
날씨가 추워도 여행은 즐거운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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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산굼부리 분화구를 올라가는 길의 억새밭이죠.
고소영과 장동건이 출연한 '연풍연가'라는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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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을 배경으로 어머니와 덕이가 정겨운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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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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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바로 앞에 있는 나무입니다.
2년전에 이곳에 왔을때도 꽤나 인상적인 나무였는데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잘 있더군요^^
사진속에 보이는 철제 계단을 올라서면
산굼부리 분화구의 전경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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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산굼부리 분화구입니다.
분화구에 대한 정보는 역시 안내판에서 가져와봅니다^^
아래를 참조하시지요~

천연기념물 제 263호.
산굼부리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폭렬공만으로 된 기생화산으로서
화산재가 거의 없는 마르(Maar)형으로 분류된다.
제주도에는 360여개의 기생화산이 있으나 산굼부리를 제외한
다른 화산은 대접을 엎어놓은 모양의 분석구로 이들의 비고는 100m내외이다.

산굼부리는 해발 약 400m의 평지에 생긴 구멍으로서
그 깊이는 약 100m. 밑바닥은 해발 308m이다.
화구 주위의 화구연은 비고 15~25m, 화구연의 지름은 600m~650m로서
한라산 화구보다 약간 더 크고 깊다.
화구 안에는 붉가시나무, 서나무, 나도 밤나무, 야생란, 양치류 등 420종의 식물과
포유류(노루, 오소리 등), 조류, 파충류 등 여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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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정상에서 바라본 억새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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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린 먹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추더군요.
그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았습니다만
실제로 본 풍경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진 못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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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이 멀었는지 한라산에 조금만 가까이 가면
여전히 눈밭입니다. 한겨울이죠.
산굼부리를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도 아직 녹지 않는 눈으로 가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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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를 떠나기 전 억새밭을 배경으로 어머니와 덕이와 남규.
산굼부리 관광에서는 아버지가 차에서 민재와 민경이를 데리고 계셨죠.
날씨가 너무 춥기도 하고 애들이 잠드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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