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를 보러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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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분수는 매일 해가 저물 무렵 시작하기에
낮에는 별로 볼 거리는 없다.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주기에 그 마저도 만족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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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곳곳에 있는 산책로.
공원 한바퀴를 다 돌려면 1시간으로 부족하지만
언제든지 갔다 돌아올 수 있기에...원하는 만큼 돌아다니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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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 시작하니 화려한 조명과 함께
본격적인 공연 준비가 한참이다.
호수공원 곳곳에 흩어져 있던 사람들도
음악소리에 맞춰 하나둘씩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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