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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서울의 출근길처럼 뉴욕도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길거리에서 각종 과일을 파는 노점상부터
여러가지 종류의 빵만 전문적으로 파는 가판.
그리고 우리의 신문가판대처럼 신문,잡지를 비롯해
갖가지 잡화들을 파는 가판대.
그리고 손에 신문하나 샌드위치 하나를 들고 지하철 출구를 나서는 사람들.
역시나 사람사는 모습은 다를바가 없데요.
다른게 하나 있다면 이 친구들 퇴근은 빠르더군요.
금요일 같은 경우는 오후 3~4시되면 업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나서더라구요^^
물론 모든 회사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확실한 주5일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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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박 3일 묵었던 쉐라톤 뉴욕 호텔입니다.
출발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할때 53번가 부근에 2개의 쉐라톤 호텔이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이 호텔이 더 최근에 지어진 것 같아 덜컥 예약했죠.
막상 가보니 오래된 호텔이더군요. 좀더 최신시설의 호텔에서 머무르고 싶으시면,
Sheraton Manhattan Hotel을 찾아가세요. 51번가에 있답니다^^
저는 호텔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이 호텔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http://blog.naver.com/coolhjw/40010888623
 
하지만, 무엇보다 맨하튼 한복판에 있기때문에 숙박료가 엄청납니다.
서울의 웨스턴 조선이나 인터콘이나 몇개 호텔의 객실을 가보았고,
작년에 LA, 중국의 호텔을 가봤는데....
객실만 놓고 보면 솔직히 뉴욕의 이 호텔이 제일 부실합니다.
무엇보다 좁고...밖에 볼만한 경치가 없어요. 온통 건물들 뿐이니;;;
숙박비도 하루에 299불입니다. 거기에 Tax까지 붙으니 350불--;;;
그나마 중저가의 객실 값이 그정도이니 좀 좋은 방은 상상이 되죠.
업무상으로 온 출장이고 회사 경비이니 예약을 했지...
그게 아니였으면 아마 뉴저지나 맨하튼 외곽의 100불 이하 숙소에서 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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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와 함께 커피를 드시고 있는 김선일 선배.
출장간 동행했던 이사님이죠.ㅋㅋ
ROTC 10년 선배이시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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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나왔어요.
호텔의 아침 부페를 먹을까하다가
제가 대표께 '길거리에 좋은 곳이 있던데요'하고 나와버렸죠;;;
덕분에 호텔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노천에서 아침 식사를...
출근하는 인파들이 거리를 메우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식사를 했죠^^

원래는 제대로 된 식당인데 도로변까지 확장을 한 것 같더군요.
아침나절인데도 분주하게 식사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아침을 먹은 후에는 본격적인 업무 미팅을 준비하며 긴장된 시간을 잠시 보냈죠.
오후에는 또 내내 맨하튼을 돌아다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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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들이 아침부터 이런 식당에서 식사를 할리 없겠죠.
당연히 손님은 저희 일행을 비롯해 몇 테이블 안되더군요~
출근길에 나선 대부분의 사람은 샌드위치 혹은 과일 하나 손에들고..종종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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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돌아설때즘 되니 관광객들이 식당을 메우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래도 이날은 아침을 너무 일찍 시작했던 것 같아요^^
대표가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농담처럼 말씀하셨지만...
오후가 되니 피곤이 몰려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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