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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세계6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
회사 체육대회를 마치고 급하게 가는 바람에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현저히 떨어졌지만 근간에 경기장에서 본 경기 중
관전하기에 날씨가 가장 좋았다는 사실로 위로를 삼았던 경기죠.ㅋㅋ
사진은 경기가 시작하기 두 시간 전 즈음에 찍은 것들입니다.
아직 관중석도 사람들이 없어 썰렁하군요.
이날 경기에 6만 2천이 넘는 관중이 들어왔다는데...
역시나 표만 사고 안 들어온 분들이 많은건가요?
경기가 한참일때도 제 어림짐작으로는 4만명 정도가 경기장을 찾으신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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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나와서 몸을 풀기 시작하는군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3인방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지만
다른 선수들을 보는 모습도 당연히 즐거운 대표팀 경기죠.
어떤 선수가 뛰던 경기력만 뒷받침된다면...이라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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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의 축구팀장이신 김현승 선배이십니다.
사진을 한장 찰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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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붉은 악마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군요.
경기장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붉은 색으로 가득한 관중석의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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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경기가 시작하기 직전입니다.
언제나 처럼 A매치 전에 선수들보다 먼저 잔디를 밟는 무리(?)이 먼저 입장을 하죠.
바로 취타대입니다. 노란색 옷을 입은 이들의 소속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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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경기장은 더욱 붉은 색으로 변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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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장을 누빌 선수들이 입장하는군요.
이날 양국의 국가는 성악가들이 직접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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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역시 국가대표 A매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감초죠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로 관중석을 덮어버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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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감초인 폭죽(?)
언제부터인가 마치 유럽의 경기장처럼 섬광을 일으키는 막대가 응원석에 등장했죠.
가끔은 경기장을 연기로 가득메워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하던데
이날은 비교적 양호하게(?) 응원 행사를 마치더군요.ㅋㅋ

아쉽게도 여기까지 찍었을때 카메라의 전원이 아웃되는 바람에
더 이상의 사진은 없습니다. 경기는 아시다시피 0-2로 한국이 졌죠.
대등하게 싸웠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대등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이천수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들은 제대로 뛰는 모습을 찾기 힘들었거든요.
아시안컵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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