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앤디 테넌트
출연 : 윌 스미스, 에바 멘데스, 케빈 제임스, 엠버 바레타
윌 스미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괜히 생각하기보단 그냥 웃고 싶어 제일 먼저 선택한 영화죠. 배꼽 빠질만큼 웃기진 않지만 그저 작은 미소 여러번 짓게 만드는 영화인듯...
제목을 보시면 예상하겠지만 주인공인 히치는 연예 컨설턴드입니다. 사랑에 고민하는 많은 남자들이 그의 고객들이죠. 정작 본인은 첫 사랑에 실패한후 사랑 자체를 믿지 않지만, 다른 남자들이 사랑을 얻어내기 위해 갖가지 묘안들을 제공합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게 그 역시 결국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죠^^
극중에서 윌 스미스가 알려주는 키스법의 비밀이 재미있습니다. 이른바 '90%와 10%의 법칙'이라고 할까? 키스를 할때 남자는 여자에게 90%만 다가가야 한다는 겁니다. 나머지 10%는 여자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한다네요. 안 오면 그걸로 끝이라는거죠^^ 이 이론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첫 키스를 통해 남자에 대한 느낌을 결정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실제 여자분들이 그렇게 느끼시는지요? 첫 키스한 남자를 잊지 못한다는 말처럼...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남성분들은 한번 보세요. 어쩌면 도움이 될만한 힌트나 키워드들을 몇가지 찾으실런지도 모르겠네요. 전 영화 초반 허드슨 강을 배경으로 데이트하는 장면과 뉴요커들의 생활패턴 몇가지가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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