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8. 뉴욕으로 고고싱~

이제 여행이 정말 막바지군요.
필라델피아를 떠나 뉴욕으로 가야하는 아침입니다.
8박 9일의 미국 여행 중 마지막 1박 2일이 남았네요;;;

필라델피아 버스 정류장입니다. 뉴욕이나 워싱턴 등 부근의 도시는 물론...
미국 전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죠.
그 중에서도 그레이하운드 버스 터미널...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군요^^

열심히 영어 회화책을 보고 있는 덕이~!
뉴욕에 가는 동안 긴급회화는 모두 해보시라는 나의 요구에 따라...ㅋㅋ
다행히 한국에서 미리 표를 예매해서 발권하고

터미널 안의 신문가판대. 미국의 도시 대부분 공공시설안에 꼭 있죠.

이제 터미널이 조금 복잡해졌군요. 각 게이트별로 목적지가 다르죠.

개인 짐에 붙이는 Tag랍니다. 비행기탈 때 붙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냥 기념으로 ㅋㅋ

이제 승차장으로 나왔습니다. 너무 일찍 터미널에 도착하는 바람에 근 1시간을 대합실에서 기다렸죠.
밖으로 나오니 속이 시원해지더군요.

저와 덕이를 태우고 뉴욕으로 갈 버스가 드디어 승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밖에서 보기는 한국의 고속버스보다 좀 커보이던데...내부는 별반...
아~! 장거리 여행객들을 위한 화장실은 버스 안에 따로 있죠.
그레이하운드의 버스가 도시가 직통보다는 대부분 몇개 도시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을 하는 승객을 위한 필수 편의시설이 바로 화장실이죠.

필라델피아를 출발해 2시간 가량 이동해 드디어 뉴욕에 입성했습니다. ㅋㅋ
이 다리를 건너면 뉴욕의 중심 맨해튼이죠. 이 다리 밑으로는 허드슨강이 흐릅니다.

뉴욕에 들어서면서 곳곳에서 본 광고판입니다.
자신이 가진 차를 기부하라는 광고 같은데...
기부 이후에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설명은 잘 모르겠더군요.
어찌되었건 뉴욕에 입성을 했습니다.ㅋㅋ

저희가 내린 곳은 바로 New Port Authority Bus Term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