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기념관과 리플렉팅 풀을 마지막으로 워싱턴 여행도 끝이군요.
이제 기차를 타러 가야할 시간. 제일 가까운 지하철 역을 찾아 걷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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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으로 가던 도중 발견한 동상
뭐했던 분인지는 아래 안내글을 해석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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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기념관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한번 보신 기억이 있을 듯~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을 기념하는 곳이죠.

제퍼슨기념관은 로마의 판테온과 유사한 형태의 건물로서 지붕이 돔형으로 되어 있고
돔을 바치는 기둥은 이오니아 양식이랍니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재퍼슨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1943년에 세워진 건물이죠.
 포토맥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강변에 비친 실루엣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는데...
두 번이나 워싱턴을 와서도 한 번을 가보지 않았다는;;;

토머스 제퍼슨에 대한 정보는 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버지니아주(州)에서 태어났다. 윌리엄앤드메리대학교를 졸업하고 1767년 변호사가 되었지만,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정계로 진출하여 1769년 버지니아 식민지의회 하원의원이 되었다.
1775년 버지니아 대표로서 제1·2차 대륙회의에 참가하였고, 1776년 독립선언문 기초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자유와 평등을 외쳐 미국 건국의 이상이 되었던 그해 7월 4일의 독립선언문은 주로 그가 기초한 것이다.
그후 버지니아로 돌아와 주의회 의원·주지사 등을 지냈고,
봉건적인 장자상속제의 폐지와 정교(政敎)분리를 위한 신교(信敎)자유법의 제정에 노력하였다.

1783년 연방의회 의원이 되자 달러를 단위로 하는 통화제도와
오하이오강 북서부지역에 관한 정부안을 입안하여 신생공화국의 기초를 닦는 데 이바지했다.
1785년 프랑스 주재공사에 임명되고, 1790년 G.워싱턴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에 취임했다.
그러나 강력한 중앙정부제를 주장하는 재무장관 A.해밀턴과의 정책대립으로 1793년 사임하였다.
 해밀턴이 주도하는 연방파(聯邦派)에 대하여 민주공화당을 결성하여 그 지도자가 되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민주당의 기원이다.

1796년 부통령, 1800년 제3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새 수도 워싱턴에서 취임식을 거행한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재임 중 문관의 무관에 대한 우월, 소수의견의 존중, 종교·언론·출판 자유의 확립 등에 주력하고,
1803년 캐나다 국경에서 멕시코만(灣)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프랑스로부터 구입하여
영토를 거의 배가(倍加)하는 한편,
나폴레옹전쟁에 의하여 국제긴장에 휩쓸리지 않도록 고립주의 외교정책을 유지하면서 중립을 지켰다.

1804년 재선되고, 1809년 4월에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그후 버지니아의 몬티첼로에 돌아가 1819년 버지니아대학교를 설립하고
스스로 학장에 취임하여 민주적 교육의 보급에 노력하였다.
또한 철학·자연과학·건축학·농학·언어학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
 '몬티첼로의 성인(聖人)'으로 불리었다.

독립선언 50주년 기념일에 사망하였다. 생전에 자신이 직접 정해 놓았다는 묘비명
"미국독립선언의 기초자, 버지니아 신교자유법의 기초자,
버지니아대학교의 아버지 토머스 제퍼슨 여기에 잠들다"라는 글귀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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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날 하루 종일 걸어다녔던 내셔널 몰과 백악관, 링컨 기념관 등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왜 이런 약도는 꼭 다 돌아다닌 후에나 발견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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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발견한 허머3
허머 원조에 비해서는 많이 세련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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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죽 서있는 스쿨버스들...
이 도시에 어디에 학교가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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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기념탑~ 넘어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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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15분 걸어서 드디어 스미스소니언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역도 조금 낯익으시죠? 처음 워싱턴 여행을 했을때도 이 역에서 내려 돌아다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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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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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지하철도 저희만큼이나 복잡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에 살기 때문에
외곽의 각 지역으로 나가는 지하철들이 많죠.
때문에 노선도를 잘 보고 타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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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은 이렇게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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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 들어온 지하철은 한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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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어제 도착했던 유니온 스테이션으로 갔습니다.
이제 기차를 타고 다시 필라델피아로 이동합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홀로 다닌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지난 여행만큼 알찼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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