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너무 돌아다니는 바람에 기차에 올라탄 시간도 아슬아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해진 좌석이 있는 표가 아닌지라...일단 그냥 아무 자리에 앉았죠.
숨을 한번 몰아쉬고 기차 천정을 보니 이런 표시가 붙어있네요.
제가 탄 객실이 일명 Quiet Car랍니다.
이 객실안에서는 큰 목소리로 대화하거나 휴대폰을 사용하면 안된다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워싱턴에서 출발한 직후~ 건너편에서 열심히 달려가는 지상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2시간여를 열심히 달려서 필라델피아에 도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라델피아 중앙역안에 있는 동상.
아마도 펜실베니아에 기차를 깔던 아주 오래전 공사현장에서 죽은 사람들을 기념하는 동상인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역 뒷문으로 해서 시내로 나왔습니다.
원래 생각은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갈려고 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지하철만 타고 다니는것도 좀 그래서 걸어가기로 작심했죠.
사실 필라델피아는 정말 흑인들이 많아서 걸어다닐때 좀 겁나기도 했지만...
대낮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흑인들도 저를 무서워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작정 호텔이 있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필라델피아에 머물렀던 몇일은 날씨가 별로 안 좋았죠.
이 날도 워싱턴에 비해서 필라델피아 날씨가 흐리더군요;;;
구름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점점 더 작아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역에서 15분 정도 걷다보니 곧 도심이더군요.
사진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필라델피아 시청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워싱턴 이전에 수도였던 곳.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
그럼 의미가 더해져서인지 시청의 모습도 고풍스럽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치 로마의 건물을 보는 듯한...
미국이던 유럽이던 돌아다니다보면 서양사에서 로마라는 국가의 힘은 참 대단하다는 걸 느끼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열심히 걸어왔던 길(왼쪽)과 또 다른 길...
고층 건물들로 둘러싸인 도로가 조금은 답답해 보이기도 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묵었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하드락 카페. 미국의 어느 도시에서든 도심안에 자리잡고 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