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책 이야기입니다. '스님의 주례사'
요지는 마음공부. 마음수행을 잘 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이미 벌어진 일들을 잘 받아들이고 내 자신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려면 수행을 잘 해야한다는...특히, 결혼을 한 사람들은 더 그래야 한다는 이야기...
인터넷에서 오래전부터 떠돌던 이야기들을 모아둔 책입니다. 법륜스님의 주옥같은 글에 김점선 선생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보기 좋습니다.
아래 구절이 기억에 오래 남네요.
"무엇을 선택하든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욕심을 부릴수록 과보는 클 수밖에 없어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얻으려고 할 수록 큰 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상대에게서 받으려는 마음부터 줄여야 합니다."
책에서는 배우자가 바람을 피워도 바로 헤어질 용기와 마음이 없다면 - 헤어지지 못하는 것도 결국 자기 마음에서 헤어지기 싫어한다는 것이죠 - 자신이 그 사실을 잘 받아들여야 한다는데....이건 정말 수행을 많이 해야겠더군요. ㅎㅎ
결혼을 앞두신 분들? 결혼을 하신 분들 모두 일독하시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 고미
'되새김질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키 이야기 (0) | 2012.01.06 |
---|---|
술이 원수가 안되려면.... (0) | 2011.11.07 |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0) | 2011.09.02 |
스포츠 마케팅의 세계 (2) | 2010.12.13 |
칼의 노래. 우울함에 책을 덮다. (0) | 201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