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간인 일요일 잠시 강화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방콕하며 영화만 보기 꿀꿀하야~~~
연휴전 회사 동료들과 대하먹으러 가자고 약속을 잡고 실행으로...


누렇게 익어가는 벼가 탐스럽지 않나요?
강화도에 들어서 해변도로에 가득한 코스모스도 인상적이였습니다^^





강화도 분오리를 지나 있는 동막해수욕장입니다. 날씨가 흐려 사진이 별루;;;
그래도 가족단위로 나온 많은 사람들이 갯벌체험에 한창이더군요...
이날 유독히 하늘이 흐려 갯벌의 색깔과 조화를 이루더군요.
역시 서해는 깨끗하지 않다는 통념을 다시 확인하긴 했지만
한가로이 바라보는 갯벌과 바다가 참 좋더라구요^^

『동막해수욕장은....
폭 10m, 길이 200m의 해변이 펼쳐져 있다.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늘어서 있으며,
썰물 시에는 각종 조개를 비롯하여 칠게, 가무락, 갯지렁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 옆에는 분오리돈대가 있는데, 해질녘 이 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동막해수욕장에 있는 솟대입니다.
[솟대 = 민간신앙을 목적으로 또는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세우는 긴 대]

무엇을 희망하고 기원하며 저렇게 서 있는 것이련지...ㅎㅎ
답은 바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세계평화를 바란다는 글귀가 여러가지 언어로 써있고...
추석맞이 솟대인지 늘 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상적이였습니다.


동막해수욕장을 벗어났는데...어느새 하늘이 조금 맑아지더군요.
구름 사이로 푸른 가을 하늘이 너무나 곱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영....색깔이 칙칙하더군요.


이런 칙칙한 바다에도 물고기가 사는지...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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