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회사 엘리베이터안의 TV에서 나온 뉴스

삼성전자, 7성 호텔에 디지털 제품 독점

얼마 지나지 않아 신문에도 같은 내용이 나왔다.
기사의 요지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호텔로 불리우는 '
타운하우스 갤러리아'에
대부분의 가전 제품을 독점 제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심은 세계 최고의 호텔. 공인된 7성 호텔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하는 궁금증.
기사에서 발췌한 일부 내용을 보면...아래와 같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즈 두바이'나 '브루나이 엠파이트호텔'도 공인된 7성 호텔이 아니라는 것.

삼성전자가 전자제품을 독점 공급하면서 알려지게된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7성호텔이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 인근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인 타운 하우스 갤러리아는 국제 호텔 공인기관인 SGS에서 공식적으로 7성 호텔로 인정받은 사실상 최초의 7성 호텔이다. 아랍 에미리트의 ‘버즈 두바이’나 브루나이의 엠파이어호텔도 7성 호텔로 불리고 있지만 공식 기관에서 인증받은 7성 호텔은 아니다.

이 호텔은 단 28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련된 개인 집사와 운전사. 가정부 등을 운영하고 있고 첨단 보안 시설로 통제돼 객실 열쇠도 없다. 호텔의 럭셔리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호텔에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최고급 명품 브랜드들이 채용됐다.

호텔에서 쓰는 교통편은 영국의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인 벤틀리(Bently)가 쓰이고 객실에 배치된 펜은 독일의 명품 브랜드인 파버 카스텔(Faber-Castell)이. 음료수는 네스프레소 리미티드 에디션(Nespresso Limited Edition)이 제공된다. 하루 숙박비는 700 유로(약 86만원)부터 시작하며. 준비를 끝마치고 3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그럼 과연 공인된 호텔의 모습은 얼마나 대단할까?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호텔의 홈페이지를 뒤적거려 찾아들어갔다.
사이트의 포토갤러리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별로 대단하다는 감이 아직 오지 않는다.
'버즈 두바이'처럼 바다에 홀로 우뚝선 웅장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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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너무 작아서 그런걸까?
애니웨이~ 가봐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었다.
8년전 유럽여행 당시 이탈리아에서 밀라노를 가보지 못해 내내 아쉬웠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며...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이 호텔에 숙박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밀라노를 꼭 가야할 이유 하나가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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