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으로 구성된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아이들 기념품을 사주기 위해 갔습니다.
내심 아이들에게 이번에 좀 제대로 된 곰인형을 사주려고 마음 먹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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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 사진의 주인공들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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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을 기념품 옆에 서도록 하고 몰래 사진도 찍으면서 분위기를 유도했지만,
(이곳 기념품점 안에서는 사진촬용이 금지되어있어 도촬을 해야한답니다 -_-;;;
왜 사진촬영을 금지시킨 것인지는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인형에는 별 관심이 없더군요.
민경이는 수첩에만, 민재는 테디베어와는 전혀 관계없는 뱀 인형에만 지대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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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기념품을 사주고 야외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을 시간도 없어 덕이는 햄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야외 공원으로 나오자마자 거대한 크기의 곰 인형을 보실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 속 민재가 보이시나요? 민재가 옆에 서 있는데도 저 정도면...
거의 2M에 가까운 크기죠.
그나저나 민재가 손에 쥐고 있는 뱀 인형 보이시죠? 곰인형 박물관에 와서 뱀인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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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족사진을;;; 곰인형이 덕이도 압도할 만큼 크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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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는 곰인형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나봅니다. 목도리처럼 감고 손에서 놓으려 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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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원에서 민경이 사진 3종 세트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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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는 열심히 곰돌이 삼촌과 돼지 바베큐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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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아빠 무릎에 앉아 기념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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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쪽에 있는 곰돌이 가족이랍니다.
그나마 이 야외 공원을 돌아다닐무렵에는 해가 쨍쩅 비춰 사진찍기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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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고 있는 곰돌이 삼촌 옆에 두 아이가 나란히 섰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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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모...거의 민경이가 곰돌이한테 잡혀가는 모양새군요.
민경이가 양손으로 꼭 쥔 수첩 보이시죠?
민경이는 유난히도 수첩에 집착이 강합니다.
정확히는 수첩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종이를 좋아하죠.
찢어서 낙서하고 종이접기하기를 좋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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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 한쪽에는 유채가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봄이면 더욱 장관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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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쨍쨍 떴지만 날씨는 아직 쌀쌀해 얼릉 둘러보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민재는 그새 졸린지 뱀 인형으로 목을 감싸고 주저앉아 잠을 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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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람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마지막으로 큰 곰인형 둘이 있답니다.
마치 다정한 오누이처럼 의자에 앉아있죠. 모 보기에 따라서는 연인에 더 가깝죠.ㅋㅋ
예전에 이 곳에 왔을때에서 여기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었는데...
이 날도 그냥 지나칠 순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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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뮤지엄 관람은 이렇게 짧고 굵게 마쳤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가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할 시간이 되었죠.
하지만, 가는 도중 한 곳을 더 들렀답니다.
역시 여행은 시간을 쪼개서 하는 맛이 또 남다르잖아요^^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다음 포스트에서 소개합니다~

아래 테디베어 홈페이지에 가시면 좀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http://www.teddybearmuse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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