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3일째 아침에 밝았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 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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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항으로 이동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휘광이 집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어제보다도 더 맑은 날씨가 마치 가지 말라고 하는 것 같은데...어쩔수 없죠.
이상하게 덕이와 여행을 하면 늘 비가 따라다니는 듯한 징크스..ㅋㅋ
떠나려고 하니 역시나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침부터 해가 쨍쨍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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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광이 차를 타고 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마침 휘광이 회사가 공항 근처이고...비행기 시간도 아침 일찍이여서 타이밍은 적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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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브리지 중 오클랜드에 가까운 다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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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리의 한가운데는 Treasure Island라는 섬이 있습니다.
전날 밤 저녁식사를 위해 스시집에 가다가 잠시 들렀던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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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브리지 중 샌프란시스코에 가까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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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넘게 열심히 달리니 어느새 공항에 왔군요.
어느 공항이던 국내선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은 이런 식으로 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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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 약도입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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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을 위해 가는 길. 덕이와 휘광이가 앞장서고...저는 두리번 두리번 사진 찍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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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찍은 다양한 비행기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첫번째 사고 발생!
일전에 뉴욕에서 워싱턴에 갈때 처럼 외국인이 국내선탄다고 아주 철저하게 조사를 하더군요.
또 몸 수색 살짝 당해주시고 짐도 다 열어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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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탑승을 하러~
여기서부터 필라델피아까지 가는 동안 웃지못할 일 두 번째 사고(?)가 생겼죠.
티켓팅할때부터 이상하다 싶었는데...
비행기에 타보니 역시나 덕이와 제 좌석이 좌우로 확 떨어져있더군요.
세명씩 앉는 좌석에 서로 다른 구역에 가운데 자리로 각각--;;
덕이가 짧은 영어로 옆 사람에게 자리 바꿔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안 바꿔주더라는..
그래서 6시간 동안 저희 부부는 잠시 이별을 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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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종일 이동을 해서 드디어 필라델피아에 도착한거죠.
비행시간 6시간. 시차 3시간.
아침에 출발했는데 필라델피아에 도착하니 어느새 한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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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공항에서도 작은 소동. 즉 세번째 사고가 하나 있었습니다.
공항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밖에서 시내 호텔로 가는 셔틀 버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가서 30분이 넘게 기다렸죠.
이윽고 비스무리한 버스가 하나 오길래 물어봤더니 반대쪽으로 가라하고.
반대쪽에 갔더니 다시 택시 탈거냐? 밴 불러줄까? 물어보고~
벤을 한대 부르려고 안내 데스크에 갔더니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하고...흐

그래서 결국 그냥 택시 탔습니다.
내리자마자 탔으면 시간이라도 절약했을 것을...
돈 좀 아껴보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피곤함만 보탠거죠.
이렇게 미국 여행의 3일째는 다양한 사고를 경험하며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고 끝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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