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었던 두 사람의 자서전을 읽었습니다.
Yes24에서 박지성의 자서전을 사니깐 아드보카드의 책까지 같이 주더군요.
두 사람 모두 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자신감'을 꼽더군요.
믿음이 있고 자신감이 있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거죠.

또 축구 선수로서보다는 한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책의 분량도 길지 않아 하루밤에 한권씩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안에는.
잘 알려진 그의 장애요소들에 대한 그의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평탄치 않은 학창 시절을 거쳐
명지대에 힘들게 진학하고,
허정무 감독에 의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던 일.
그리고 일본, 네덜란드를 거쳐 잉글랜드 리그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
그는 은퇴하면 차범근 감독처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유소년 축구 교실을 하고 싶답니다.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소년 축구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거죠.

아드보카드의 자서전은 월드컵 직전에 출간되서인지
자신감. 할 수 있다는 멘트가 빈번하게 등장하더군요.
그리고 그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국민들의 높은 축구 열기에 감사한다는 말.
그의 의도와 다르게 언론에 보도되어 당혹스러웠던 일화들도 담겨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니 보시기에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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