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무실로 보도자료와 함께 책을 보내와 죽 읽었다.
NBA Asia와 일을 하면서 그동안 언론에 배포해왔던 글들의 총 정리판이다.
미국 프로농구를 좋아한다면 필독서로 서고에 꽃아둬도 충분하다.
단순히 NBA의 역사를 죽 나열한 것이 아니라
NBA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재미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물론 재미있는 기록과 경기에 관한 글과
전문적인 농구 지식들도 충분히 담겨있어 재미를 더한다.
마이클 조던이후 NBA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시들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에 가장 윤리적인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NBA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책 뒷 부분에 있는 최인선 감독의 NBA 전략노트 20선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물론 농구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있어야 쉽게 이해가 가능하지만,
전혀 모른다고 해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들을 쌓을 수 있을 듯...
손대범 기자 약력 : 1980년 1월 23일생. 서울 상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했다. 95년 천리안 농구동호회 가입을 계기로 농구관련 글에 흥미를 가졌고, 매체와 인연을 맺은 계기가 되었다. 98년 인터뉴스의 NBA 전문기자로 시작. 해외스포츠 전문지 XXL과 챔피언스리그 편집장을 지냈고 점프볼과 월간 루키, 에스콰이어 등 온/오프라인 스포츠 및 남성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되새김질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정도 병이라~ (0) | 2006.08.21 |
|---|---|
| 지난 6년간 읽은 책중 베스트10 (2) | 2006.08.21 |
| 느낄 수 있는 사랑 (0) | 2006.08.21 |
|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0) | 2006.08.21 |
|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연구한다 (0) | 2006.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