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7. Oriole Park at Camden Yards #1. 경기장 앞 풍경

볼티모어에 도착해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경기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의 정식 명칭은 Oriole Park at Camden Yards.
그 경기장과 바로 인근해서 차를 세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군요.
결국 근처의 빌딩 주차장에 차를 세웠죠.
사진은 경기장을 향해 걸어가면서 찍은 것들인데...
어찌된 일인지 모두 너무 밝게 나와버렸군요--;; 포토샵 보정에도 한계가 있어서 그냥~

'캠던야즈오리올파크'와 인근해 있는 건물들입니다. 대형 쇼핑몰 같더군요.
사진 뒤쪽에 보이는 건물은 야구장의 홈플레이트에서 바라보면 외야 우측과 맞닿아있죠.

건물이 왠지 좀 고풍스러운가요? 느낌이 좋더군요. 빨간 벽돌 집 같은ㅋ~

야구장 입구로 다가갈수록 한국의 야구장앞처럼 노점 상인들이 눈에 띄더군요.
그중에 단연 눈에 들어온 것은 여러 선수들의 저지와 기념 티셔츠들을 팔던 곳.
그런데 의외로 홈 경기를 치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보다는
원정경기를 치르는 뉴욕 양키스의 저지나 티셔츠가 더 많은 거 같더군요.
특히나 선수들의 저지 같은 경우는 양키스가 절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데요.
역시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처럼 전국 구단이란걸 입증하더군요.
볼티모어와 뉴욕의 지리적 위치가 가깝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구요.

드디어 경기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의 야구장에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어르신들 많습니다.
여가 생활을 제대로 즐기는 듯한 모습이죠.

코카콜라 병위에서 오리올스가 병을 쪼는 사진위에
"Welcome to Oriole Park at Camden Yards"라고 쓰여진 글씨 보이시나요?
제가 이곳에 오긴 왔군요.ㅋㅋ

한번 들어가면 재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문구같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상징인 '오리올스'임다.
오리올스(orioles)는 '꾀꼬리'라는 뜻으로, 메릴랜드주를 상징하는 새죠.

이제 드디어 경기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무척이나 흥분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1년 전 애너하임 에인젤스의 홈 경기장에 다녀왔을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었죠.
도심속의 야구장과 외곽지역 야구장이 주는 분위기의 차이가 가장 크더군요^^

Oriole Park at Camden Yard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 구장주소 : 333 West Camden StreetBaltimore, Maryland 21201
- 1992년 개장. 구장 외부는 아치형태의 벽돌로 장식되어 있다.
- 강철 구조 시스템과 현대식 방화설계등 첨단 공법으로 시공된 구장.
- 외야로 보이는 미려한 풍경이 돋보이는 구장이다.
우측 외야는 60피트 넓이의 유타 (Eutaw)거리를 사이에 두고,
볼티모어의 명소 B&O 대 형 상점과 맞닿아 있고,
외야 너머로 보이는 볼티모어 다운타운의 고층빌딩들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개장 초기에는 많은 홈런이 쏟아져 나와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으로 인식되었지만,
특별히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만한 요소는 없어 없어
투수와 타자들에 게 공평한 중립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출처 : http://sports.imbc.com/contents/html/contents.asp?cat=102030000&fname=park_13.html

- 수용인원 : 4만 8188명
- 규모 : 왼쪽 길이 101m, 중앙 길이 125m, 오른쪽 길이 96m

1992년 4월 6일 개장한 야구경기장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 소속된 프로야구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이며
정식명칭은 캠던야즈오리올파크(Oriole Park at Camden Yards)이다.
줄여서 캠던야즈라고도 한다.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에 있으며 수용인원은 4만 8188명이고 볼티모어 소유이다.

아메리칸리그팀 홈구장 가운데 3번째로 크며
포스트모더니즘 양식의 구장건축과 도심 속 구장을 유행시켰다.
건축경비는 1억 500만 달러가 들었으며,
당시 구단주인 엘리 제이콥스(Eli Jacobs)는 오리올파크를,
볼티모어 시장인 윌리엄 섀퍼(William Schaefer)는 캠던야즈라는 이름을 각각 선호하여
결국 캠던야즈오리올 파크가 정식명칭이 되었다.

크기는 왼쪽 길이 101m, 중앙 길이 125m, 오른쪽 길이 96m, 펜스 높이 2.38m이며
운동장 표면은 천연잔디이다.
강철기둥, 빔, 트러스 등의 강철구조시스템과 외부에 사용한 벽돌로 인하여
외형이 고전적·기하학적이며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관람석이 필드에 매우 가까워서 경기가 잘 보이고
오른쪽 중간에 있는 거대한 스코어보드는 예술적으로 디자인되었다.
현대식 방화(防火)설계가 되어 있으며 화려한 의자, 클럽전용 식당, 바비큐 그릴 등을 갖추었다.
홈런이 많이 나오나 안타는 오히려 적어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출처 : http://100.naver.com/100.nhn?docid=744669